경기도 구리 지역을 포함한 한반도 중부 지역을 5세기 후반부터 6세기 중반까지 영유했던 한국 고대의 국가. 고구려(高句麗)는 압록강 유역에서 기원한 후 주변 지역을 향해 동심원 형태로 팽창했다. 남쪽으로는 한반도 북서부 지역이 첫 번째 목표가 되었고 이어서 구리 지역을 포함한 한반도 중부 지역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한강 하류 유역에서 등장한 백제(百濟)와의...
경기도 구리 지역에 있는 아차산의 고구려 유적과 유물들을 중심으로 살펴본 4세기부터 6세기까지 한반도 중부 지역에서 진행된 고구려의 역사. 고구려(高句麗)는 압록강 유역에서 기원·성장해 한반도 북부 지역과 만주 일대를 중심 영역으로 삼았던 국가인 만큼, 남한 지역에서 고구려와 관련된 실제 흔적을 찾기는 어렵다. 그러나 고구려가 대외적으로 팽창하던 4세기 후반부...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에 있는 광개토태왕을 형상화한 기념물. 광개토태왕 동상은 2002년 3월 2일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경관 광장[광개토태왕 광장]에 건립되어 제막식을 하였다. 구리시의 광개토태왕 동상은 왕의 복장에 왕관을 쓰고 양손을 내민 전형적인 왕의 입상인 데 반해 충청남도 천안시 한민족 역사 문화 공원에 있는 광개토태왕 동상은 말을 타고 있는 형상이다....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에 있는 광개토태왕릉비의 복제비. 구리시 교문동에 있는 광개토태왕릉비는 중국 지린성[吉林省] 지안[集安]에 있는 원본을 복제한 비이다. 고구려 도시를 표방하는 구리시는 2008년 5월 23일 광개토태왕릉비를 복제하여 구리시 교문동 821에 건립했다. 구리시는 1994년에 고구려 문화재 발굴을 위한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경기도 구리 지역에서 고구려·백제·신라가 정립했던 시대의 역사와 문화. 백제의 영역에 있던 구리 지역은 고구려의 남진 정책으로 5세기 후반 이후 고구려의 군사적 영향력 아래 들어갔다가, 551년 백제와 신라의 동맹으로 고구려를 몰아내면서 백제의 영역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2년 후 신라의 영역으로 편입되었다. 신라의 삼국 통일 이후에 구리 지역은 황양현(荒壤縣)...
경기도 구리 지역에 있는 아차산성 아래에서 신라군과 싸우다 전사한 6세기 후반 고구려의 장군. 온달(溫達)[?-590]은 한강 유역 일대의 소유를 둘러싸고 고구려와 신라의 분쟁이 격화되던 6세기 후반에 활동한 인물로서, 『삼국사기(三國史記)』 열전(列傳)에 온달에 대한 기록이 실려 있다. 고구려는 475년 백제의 도성을 함락시키고 개로왕(蓋鹵王)을 생포해 처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