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27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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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Song of Playing Words |
이칭/별칭 | 첩노래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다식리 |
집필자 | 정서은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말잇기 놀이를 하며 부르는 유희요.
[개설]
「말이음 노래」는 제목 그대로 앞의 말을 받아 뒤의 내용으로 이어주는 노래이다. 끝말 잇기처럼 언어를 가지고 놀이를 하는 대표적인 유희요이다.
[채록/수집상황]
천혜숙·조형호가 1984년 7월 11일 구미시 고아읍 다식리 모산에서 김말임(여, 당시 59세)에게서 조사·채록하였다.
[내용]
「말이음 노래」는 ‘영감영감 나무하로 가세’로 이야기를 시작하여 그 뒤의 사설부터 말을 이어나간다. 말을 이어나가다가 마지막 부분에서 ‘붙으면은 첩이로다’로 마무리하여 일명 「첩노래」라고도 한다. 가사는 다음과 같다.
영감영감 나무하로 가세/둥겁어서 못갈세/둥겁어마 질매까지/질매까지만 니구역/니구영이마 동시루/동시루마 꺼엄지/껌으마 까마귀지/까마귀는 너풀지/너풀마 무당이지/무당이마 뚜드리지/뚜디리마 떠들지/중게떠들마 뱀이지/뱀은 뿌울지/뿕으마 대추지/대추마 다알지/다알만 엿이지/엿이마 부웉지/붙으면은 첩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