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금호리의 습문천 위에 있는 다리.

[명칭유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금석마을과 연호마을에서 한 글자씩을 따 생겨난 금호리에 있다는 의미에서 금호교라고 이름 붙었다.

[제원]

길이는 52m, 폭은 11m, 높이는 3m이다. 경간(徑間, 지주 교각) 수는 2개이다. 상행과 하행 각기 1차선 차도로 이루어져 있으며, 보도는 따로 없다. 다리의 상부 구조 형식은 강화 콘크리트 슬라브교(RCS)이고, 하부 구조 형식은 RTA인 콘크리트교이다.

[건립경위]

금호리는 창림저수지의 물이 흘러내려 낙동강으로 합류하는 어귀에 있다. 남북을 통과하는 국도 25호선이 이 지류를 건너야 하므로 대구국도유지관리소에서 1996년 중건하였다.

[현황]

금호교는 간선도로인 국도 25호선이 지나기 때문에 교통량이 꾸준하였지만, 2009년 현재 국도 25호선이 낙동강변을 따라 우회하면서 차량 통행이 크게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