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 있는 주부 독서 단체.

[개설]

경상북도교육청 고령도서관 주부독서회는 책을 사랑하는 경상북도 고령 지역 거주 주부들이 독서 활동을 통한 이웃 사랑과 가족 독서 분위기 확산을 위해 결성한 독서 토론회 단체로 정식 명칭은 경상북도교육청 고령도서관 주부독서회이다.

[설립목적]

주부독서회는 독서 인구의 저변 확대와 독서 수준을 향상시키고, 주부들을 위한 평생교육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93년 5월 20대~40대 초반의 주부 30명이 모여 주부독서회를 결성했으며 정영숙이 초대 회장으로 선임되었다. 1996년에는 제1회 문학의 밤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이어가고 있다. 2002년에는 10주년 기념 『가야의 향기』를 발행하여 독서회의 10년간 발자취를 회고하였다. 2009년 제17대 회장으로 박홍선이 선임되었다. 2021년 7월 1일 제14대 김효숙 관장이 취임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독서 토론, 유명 인사 초청 특강, 자녀 교육 정보 교환, 문학 관련 행사, 선진도서관 견학 등과 관련된 사업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활동사항]

주부독서회는 매월 한 권의 책을 정해 함께 읽고 토론회를 연다. 정기 모임은 매주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경상북도교육청 고령도서관 문화 강좌 교실에서 개최된다. 시, 국내외 소설, 예술, 고전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선정하며 선정의 특별한 기준은 없다.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학의 밤’을 개최하고 도서관 이용 캠페인을 벌이기도 한다. 매년 회원들의 문예 작품과 독서회 활동을 실은 종합문예지 『가야의 향기』를 발간하고 있으며 2009년 제17집을 발간하였다.

[현황]

경상북도교육청 고령도서관 주부독서회는 2009년 현재 명예 회원과 회원을 포함해 24명이 활동하고 있다. 회장, 부회장, 총무, 편집장 각 1명을 두고 있으며 경상북도립 고령공공도서관장과 전직 회장을 고문으로 추대하고 있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도서관 담당 사서 직원을 간사로 두고 있으며 고령에 살고 있는 주부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경상북도교육청 고령도서관 주부독서회는 다양한 주제의 독서 토론과 문예 창작 활동으로 문집을 발간하는 등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주부들의 독서 능력과 글쓰기 능력 향상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자녀 독서 교육 활동으로도 이어져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