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1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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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仁安里洞祭 |
영어의미역 | Inan-ri Village Ritual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인안리 |
집필자 | 이창언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인안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지내던 마을 제사.
[개설]
동제는 마을의 안녕과 태평을 기본으로 하여 재앙과 재액을 방지하고, 풍년을 기원하며, 괴질이 없고 무사고와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해서 행한다. 고령 지역에서 동제는 당제, 골맥이, 동신제, 당산제, 산제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인안리는 조선 말기 현풍군 진촌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치산동을 병합하여 개진면에 편입하였다.
[신당/신체의 형태]
인안리 동제의 신당이자 신체는 마을 뒷산인 당산의 모과나무이다. 약 150년 된 소나무 세 그루에서도 동제를 지냈는데 나무 주위에 돌무더기로 만든 제단이 있다.
[현황]
해마다 정월 대보름날에 동제를 지낸다. 동제를 지낼 때는 외부에서도 당산에 와서 제사를 지낼 정도로 유명하였으나 요즈음은 약 세 가구 정도가 참여하여 명맥을 이어 가고 있다. 소나무 세 그루는 주민들이 땔감으로 사용한 까닭에 그루터기만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