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1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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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良田二里內洞洞祭 |
영어의미역 | Yangjeon 2-ri Nae-dong Village Ritual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양전리 내동 |
집필자 | 이창언 |
성격 | 민간신앙|동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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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시기/일시 | 섣달그믐 |
의례장소 | 내동마을에 있는 느티나무 |
신당/신체 | 느티나무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양전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동제는 마을의 안녕과 태평을 기본으로 하여 재앙과 재액을 방지하고, 풍년을 기원하며, 괴질이 없고 무사고와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해서 행한다. 고령 지역에서 동제는 당제, 골맥이, 동신제, 당산제, 산제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양전리는 조선 말기 고령군 송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내동을 병합하여 양전리가 되었다. 양전은 임진왜란 때 왜군이 이곳 솔밭을 불태워 밭으로 개간하기 좋다는 뜻에서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신당/신체의 형태]
양전2리 내동 동제의 신당과 신체는 마을에 있는 수령 380년가량 된 느티나무이다. 언제부터인가 느티나무가 시름시름 앓으면서 동네 노인들 몸이 아프거나 세상을 떠나기도 하자 1999년 10월 13일 주민들이 나무 주위의 시멘트를 걷어내고 영양제를 주사하기도 하였다. 이때 나무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들어간 비용은 약 800만 원이었다.
[절차]
동제를 지내기 위해 먼저 마을 회의에서 유사를 선정하며, 유사는 동제의 전반적인 일정을 통제한다. 섣달그믐 저녁 10시경 느티나무 앞에 돼지머리와 떡, 나물 등 제물을 올리고 마을 주민 20여 명이 참여하여 재배를 올린 후 축문을 읽고 소원을 담은 소지를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