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개항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활약한 고령 출신의 의병.
[개설]
이완발(李完發)[1864~1912]은 본관이 합천(陜川)으로 자는 성숙(聖淑)이고, 호는 만취(晩翠)이다. 대한제국 말부터 일제강점기에 걸쳐 조국의 독립을 위해 대구 의병중대에서 활동하였다.
[활동사항]
이완발은 학행(學行)이 널리 알려졌으며, 한일병합 후 대구 의병중대의 문대장(文大將) 휘하에서 활동하였다. 이 일로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에서 일본 관헌에게 체포되어 혹독한 고문에도 굴하지 않고 저항하다가 혀를 깨물고 순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