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7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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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月山里-義城金氏集姓村 |
영어의미역 | Single-Clan Village of Uiseong Gim Clan in Wolsan-ri Seondeum Maeul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월산리 선듬마을 |
집필자 | 이영진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월산리에 있는 의성 김씨 집성촌.
[명칭유래]
앞에 있는 듬이라 하여 선듬이라 하였다. 듬의 돌들이 마을을 둘러싸고 있어서 붙인 이름이라고도 한다. 달리 선도(先道)·월성이라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약 600년 전 공조참의를 지낸 김용기가 덕곡면 후암리에 살다가 산이 마을을 가려 겨울에 몹시 추웠으므로 소가천 건너 앞듬 밑으로 이주하여 마을을 개척한 뒤로 후손들이 세거하면서 집성촌을 형성하였다. 지금도 서로 가까이 있는 두 마을은 의성김씨 집성촌을 형성하고 있다.
선듬마을이 속한 월산리는 조선 말기 성주군 운라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월성동과 운산동을 병합하여 월산동이라 하고 운수면에 편입하였다. 1988년 5월 1일 운수면 월산리가 되었다.
[현황]
2007년 현재 30가구가 살고 있다. 주민들은 주로 벼농사를 짓는다. 월산리의 문화 유적으로는 운라산성·월산리 고분군이 있고, 의성김씨 관련 유적으로는 의성김씨 종중 재실인 경모재, 입향조 김용기의 업적을 기리고자 세운 월암재가 있다. 마을에는 1906년 설립한 월산교회가 있는데, 주민의 70%가 월산교회 신자인 까닭에 동제와 세시풍속 등 전통문화의 맥이 끊어진 지 오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