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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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得成里 |
영어음역 | Deukse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득성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성산 사부동 도요지와 성산 기산동 도요지에서 생산되는 도자기를 질나루를 중심으로 다른 지역으로 수출하면서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어 마을 주민들이 큰 이득을 얻었다 하여 득성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성주군 소야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득성동이라 하고 성산면에 편입하였다. 1988년 5월 1일 성산면 득성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제석산[387m] 줄기 북쪽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다. 북쪽으로 구릉지의 충적 평야가 펼쳐져 있고 동쪽으로는 낙동강에 흐른다. 마을 뒤에 당산이 있고, 동쪽에 사바우만댕이, 서쪽에 산텅산이 있으며, 올치골·비숫골·작은산텅골·큰산텅골 등의 골짜기가 있다. 서쪽으로 쌍새밋들, 남쪽으로 소공무지들이 펼쳐져 있다.
[현황]
2010년 3월 기준 면적은 1.25㎢로 농지 32만 8000㎡, 임야 63만 3000㎡, 기타 29만 2000㎡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149세대에 302명(남자 156명, 여자 14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의성김씨 집성촌으로 20세대가 모여 살고 있다.
낙동강에는 일찍부터 내륙 수로가 발달하여 배가 닿는 지점마다 강을 건너는 나루가 있었다. 멍더미·질나루·멍덕미·덕산포(德山浦)·덕산(德山)·도진(陶津) 등 지금의 고령대교 서쪽에 있는 마을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성산 사부동 도요지와 성산 기산동 도요지에서 생산된 질그릇을 이곳 나루를 통해서 대구(大邱)·김해(金海)·안동(安東) 각지로 반출했기 때문에 나루 이름을 질나루 또는 도진이라 하였으며, 마을 뒷산 이름을 따서 덕산 또는 덕산포라고도 하였다.
고속국도 12호선 성산나들목이 있고, 고속국도 45호선이 관통한다. 국도 26호선과 지방도 905호선이 교차하며, 마을 남쪽에서부터 낙동강을 따라 군도 4호선이 시작되는 교통의 요지이다. 주산업은 농업으로, 성산메론 공동선별작목회와 화원농협 간에 자매결연을 하고 있다. 동남쪽에는 성산지방산업단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