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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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案山 |
영어음역 | Ansan |
영어의미역 | Ansan Mountai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신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신곡리에 있는 산.
[자연환경]
안산의 산지를 구성하고 있는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경상계 진주층이다. 진주층은 하산동층을 정합적으로 덮고 있고 이암·셰일·사암이 주를 이루며 부분적으로 역질사암도 나타난다. 이 지층에 협재된 엷은 탄질셰일은 이 지층이 형성 되던 당시 환경이 배후 습지성 소택지였음을 시사한다.
북쪽에는 만산[267m]과 남쪽에는 솜등산[270.1m], 그리고 북서쪽으로 좌랑봉[306m]의 능선이 안산과 연결되며, 서쪽의 계곡 건너편에는 좌랑봉-너릿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마주보고 있다. 만산-안산-솜등산과 좌랑봉-너릿골산의 능선은 안림천의 지류인 천박실개울의 분수계이다.
안산의 서쪽 사면, 솜등산의 북서쪽 사면, 좌랑봉의 동쪽 사면에서 발원한 산지 소하천은 북쪽으로 흘러 고령군 쌍림면 소재지에서 안림천으로 유입된다. 안산의 서쪽 사면에서 발원한 소하천의 상류에는 수지지와 인당못 등의 저수지가 조성되어 있다.
[현황]
높이는 247m이다. 안산에서 1.5㎞ 정도 남서쪽에는 기미재가 있다. 안산 주변에는 넓은 개활지가 없고 깊은 계곡을 형성하고 있어 규모가 큰 취락이 조성되기 어려워 곡저평야 주변에는 안박실과 신리와 같은 소규모 마을이 분포하고 있다. 안산의 서쪽 산기슭에는 지방도 907호선의 도로가 남북 방향으로 지나며, 도로는 합천군 쌍책면 소재지-쌍책면 하신리-기미재-고령군 쌍림면 신곡리-쌍림면 소재지와 연결된다. 안산은 시리봉-솜등산-노구산의 등산로에서 벗어나 있어 등산객이나 관광객이 찾지 않는 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