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30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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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伽倻文化-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왕릉로 30[지산리 308]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종년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종합 문화 공간.
[개설]
대가야 문화 누리는 옛 고령 여자 중학교·고령 여자 고등학교 대에 총 사업비 429억 원이 투입되어 건립되었다.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 본관은 520년간 지속된 찬란한 대가야 시대의 궁성을 형상화하였다. 건물은 문화 예술 회관·국민 체육 센터·문화원·청소년 문화의 집·지역 자활 센터·여성 회관·다문화 가족 지원 센터 등 7개 복합 커뮤니티 센터와 인근 관광지 배후 시설인 대가야 문화 밸리를 통합하였다.
[건립 경위]
대가야 문화 누리는 지역의 문화·체육·복지 인프라를 연계하여 군민이 함께하는 공간을 창출함과 동시에 삶의 질 향상으로 희망차고 행복한 지역을 만들고자 건립되었다. 2009년 고령 여자 중학교·고령 여자 고등학교 부지 매입, 2011년 3월 17일 설계 현상 공모, 5월 31일 현상 공모 당선작 선정, 6월 14일 실시 설계 착수, 2012년 5월 7일 착공에 들어갔다. 2014년 4월 9일 지하 주차장 임시 사용 승인, 7월 16일 국민 체육 센터 및 지하 주차장 준공, 8월 6일 국민 체육 센터 임시 사용 승인을 거쳐 2015년 7월 20일 전체 준공하여 9월 16일 개관식을 하였다.
대가야 문화 누리는 7개 복합 커뮤니티 센터가 하나의 복합 건축물로 건립되면서 건축비·관리비·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는 한편, 주변 기존 관광 인프라와 연계하여 지하는 주차장, 지상은 공원화하면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활용도를 높였다.
[구성]
현대식 최신 시설로 공연에서 가장 중요한 무대·조명·음향 시설을 완벽하게 갖추었으며, 건물은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하고,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시설 및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여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받았다. 아울러 세밀한 경관 조명을 설치하여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연출하고, 유학자 월담(月潭) 정사현(鄭師賢)을 기리기 위한 월담 연못·월담 정자·사색의 길을 조성하였다. 그리고 고령을 대표하는 가야요·고령요·가야금·고령 기와 분야 4명 명장의 작품을 공연장 우륵 홀 대가야 명장 코너에 상시 전시하고 지역 작가의 그림도 곳곳에 전시하였다.
[활동 사항]
대가야 문화 누리 국민 체육 센터는 매월 수강 인원이 1,000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아울러 대가야 전통 시장으로까지 이어지는 문화의 거리 조성과 함께 인근 고령 지산동 고분군, 대가야 박물관, 대가야 역사 테마 관광지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역사 및 문화, 레포츠를 함께 즐기는 복합 공간으로 고령군의 랜드 마크가 되고 있다.
[현황]
국민 체육 센터는 수영장·헬스장·에어로빅장·탁구장·샤워실 및 279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다. 문화 예술 회관은 대공연장 644석, 소공연장 176석, 전시장 및 분장실 6실을 갖추었고 문화 관광 파크는 야외 공연장·야외 광장·조경 및 수경 시설·바닥 분수 등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카페테리아도 함께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