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영화관.

[개설]

1978년 고령군에서 영화관이 사라진 지 38년 만에 대가야 시네마가 설립됨으로써 고령 지역 사람들이 영화를 보기 위해 인근 대도시로 나가던 불편이 해소되었다. 대가야 시네마는 전국 군 단위 지방 자치 단체에 개관한 공적 목적의 개봉 영화관이다.

[건립 경위]

대가야 시네마는 고령군청이 문화 인프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 12월 19일 개관하였다. 경상북도 제1호 작은 영화관으로, 2015년 문화 체육부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억 원, 군비 4억 5000만 원 등 총 8억 5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건립되었다.

[구성]

789.9㎡ 규모로 2개의 상영관 총 99석[2D관 45석, 3D관 54석]의 관람석과 매표소·매점·휴게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관람료는 일반 5,000원, 3D 8,000원이다.

[활동 사항]

2015년 공모 사업에 선정된 전국 9개 지방 자치 단체 중에서 민간 위탁 작은 영화관은 대가야 시네마가 유일하다. 2016년 현재 고령 군민으로 구성된 사회적 협동조합 ‘작은 영화관’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현황]

대가야 시네마의 개관으로 군민들은 저렴한 관람료에 가까운 곳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친목을 도모하고 관람 후에는 외식 등으로 이어져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