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1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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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曺奎承妻海州吳氏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하창환 |
[정의]
조선 후기 경상북도 고령군으로 출가한 효부.
[활동사항]
해주오씨(海州 吳氏) 오원(吳瑗)의 딸이며, 조규승(曺奎承)의 아내로 병든 시아버지를 봉양하는데 효성을 다하였다. 그러나 시아버지의 병이 너무 깊어 좀처럼 차도를 보이지 않았다. 그 때 누군가가 인육을 먹으면 효험이 있을 것이라 하여 오씨는 자신의 넓적다리 살을 베어 시아버지에게 드렸다. 그러자 시아버지의 병세가 점차로 차도를 보였다.
이 사실을 듣고 당시의 암행어사 이동련(李東蓮)과 예조판서 김정집(金鼎集)이 찬탄해 마지 않으며 조세와 부역을 면제해주도록 하였다. 오씨의 이 사실은 『성주지(星州誌)』에 실렸으며, 석농(石農) 오진영(吳震泳)이 정려비의 비문을 쓰고, 후산(厚山) 이도복(李道復)이 「효부전(孝婦傳)」을 지었다.
[묘소]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송곡동 봉곡(鳳谷)에 있다.
[상훈과 추모]
오씨의 효행을 칭송하여 조세와 부역이 면제되었다. 『성주지(星州誌)』에 오씨의 효행이 기록되었으며, 석농(石農) 오진영(吳震泳)의 정려비문과 후산(厚山) 이도복(李道復)이 쓴 「효부전(孝婦傳)」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