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1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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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裵俊良妻韓氏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하창환 |
[정의]
조선 후기 경상북도 고령군으로 출가한 열녀.
[활동사항]
한씨는 임진왜란을 당하여 남편은 왜적에게 죽임을 당하고 자신은 포로가 된 처지에 이르렀다. 꼼짝달싹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인 그녀를 왜구들은 때로는 회유하고 때로는 위협하며 겁탈하려 달려들었다. 이에 그녀는 정절을 지키기 위해 저항했다. 하지만 왜구들의 강압에 더 이상 버틸 수 없게 되자 마침내 그녀는 칼로 자결하였다. 그녀의 죽음을 목도한 사람들은 그녀가 죽음을 마치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여기는 것처럼 아무 두려움 없이 행동했다고 전했다.
[상훈과 추모]
한씨의 사실이 알려지자 광해군 대에 그 절개를 기리기 위해 정려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