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고령군과 대구가톨릭대학교 간 평생학습도시 구축을 위한 협약.

[개설]

평생학습도시 네트워크는 고령군과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지역 주민들이 능력 개발과 함께 삶의 질을 제고하고 도시 전체의 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평생학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체결한 협정이다.

[변천]

2008년 8월 26일 고령군 여성대학 제25기 수료식 후 고령군과 대구가톨릭대학 간의 평생학습도시 네트워크 조성을 위한 관학 협정식이 개최되어 양 기관이 고령군민의 능력 개발과 지역 산업 혁신을 위해 공동 노력을 해나가기로 협정을 맺었다. 협약 이후 2009년 대구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은 고령군 여성대학을 위탁 운영하여 지역 여성들의 문화생활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였다. 대구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은 협약을 맺기 이전인 2007년과 2008년에도 고령군 여성대학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

[내용]

평생학습도시 네트워크는 고령군청 주민생활지원과가 주최하고 대구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주관 및 운영하는 사업으로 협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대구가톨릭대학교와 고령군은 평생학습도시 네트워크 협정을 체결하여 상호발전을 도모한다. ②대구가톨릭대학교와 고령군은 지역 주민 능력 개발과 지역 산업 혁신을 위하여 적극 협력 추진한다. ③대구가톨릭대학교와 고령군은 군민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극 협력 추진한다. ④위 사항과 그 밖에 협력을 위한 모든 프로그램은 상호 합의하여 추진한다. ⑤본 협약은 체결일부터 그 효력을 발휘하며 상호 협의 하에 효력을 정지할 때까지 지속한다.

그리고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교육생 및 수료생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였다. 즉 호응이 좋은 프로그램으로 중도 탈락자 최대한 방지, 교육생 설문을 통한 교육 성과 측정 및 문제점 개선, 수료 시 군수와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 명의 수료증 수여, 동기회 조직으로 유대 관계 강화 및 지속적인 활동 유도, 수료생들의 자원 봉사 활동 참여 유도 등 다양한 안을 강구 하여 운영 기간 내내 수강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하였다.

[현황]

2009년의 경우 관내 여성을 대상으로 100여 명의 수강생을 모집하여 쌍림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6월 25일~8월 26일에 매주 수요일·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씩 교육이 실시되었다. 대학 교수, 저명인사, 전문 외래 강사 등을 강사로 초빙하여 특강, 교양 강좌, 실습 교육, 현장 학습, 대학교 방문 등 총 17회에 걸쳐 40시간의 교육이 이루어졌고 89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2009년의 고령군 여성대학에서는 현명한 소비 생활 및 재테크, 복을 부르는 생활 풍수인테리어, 생활 법률, 운동을 통한 비만 관리, 웃음 치료, 보석 공예, 고령화에 대비한 가족 건강, 노래속의 인생철학, 마음을 끄는 소통의 기술, 가정행복의 길라잡이 등의 제목으로 강의가 진행되었다.

[의의와 평가]

관내 여성들이 새로운 지식과 정보 습득으로 가치관을 재정립할 수 있게 됨으로써 가정생활의 활력소가 되었으며 교양 함양 및 능력 개발로 적극적인 사회 참여 의식과 자신감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