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15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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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阿致-由來 |
영어의미역 | Origin of Achisil |
이칭/별칭 | 아치실,와치실,아치곡,예곡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예곡리 |
시대 | 고려/고려 전기 |
집필자 | 이화숙 |
성격 | 설화|지명유래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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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인물 | 선비 |
관련지명 | 고령군 우곡면 예곡동|아치실 |
모티프 유형 | 꿩이 알을 품는 형상을 한 마을|아치산 밑에 있는 마을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예곡리에서 아치실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아치실 유래」는 꿩이 알을 품고 있는 지형이라 하여 ‘와치실(臥雉室)’이라고 하던 것이 아치산 밑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아치실’로도 부르게 되었다는 지명유래담이다.
[채록/수집상황]
2006년 2월 고령군청이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한 ‘고령 지역 설화 DB 구축 및 아동용 설화집 제작을 위한 스토리 보드 구축 사업’의 1차년도 연구결과 보고서의 부록인 『고령 지역 설화 자료집』에 실려 있다. 1996년 고령군지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고령군지』에는 좀 더 상세한 지명의 유래가 기술되어 있다.
[내용]
고령군 우곡면 예곡동은 고려 초기에 형성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는 마을이다. 예곡동은 다른 이름으로 ‘아치실’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어느 선비가 이 마을을 지나다가 마을의 지형이 꿩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이라 하여 와치실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러던 것이 다시 아치산 밑에 있는 마을이라고 하여 아치실 혹은 아치곡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부례(扶礼)의 ‘례(礼)’ 자와 아곡(阿谷)의 ‘곡(谷)’자를 따서 예곡이라고 하였다.
[모티프 분석]
「아치실 유래」의 주요 모티프는 ‘꿩이 알을 품는 형상을 한 마을’, ‘아치산 밑에 있는 마을’ 등이다. 이 이야기는 마을의 지형이 이름에 반영되어 있는 지명유래담이다. 마을 단위로 지명의 유래는 주로 주변 지형과 관련된 것이 많은데, 이런 이야기들은 주변 환경과 마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애착을 짐작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