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1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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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加倫一里-洞祭 |
영어의미역 | Garun 1-ri Saebam Village Ritual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가륜리 |
집필자 | 이창언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가륜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동제는 마을의 안녕과 태평을 기본으로 하여 재앙과 재액을 방지하고, 풍년을 기원하며, 괴질이 없고 무사고와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해서 행한다. 고령 지역에서 동제는 당제, 골맥이, 동신제, 당산제, 산제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가륜리는 성주군 수륜면에서 살던 사람들이 옮겨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고, 1914년 행정구역의 통폐합에 따라 덕곡면에 편입되었다.
[연원 및 변천]
고령군 덕곡면 가륜1리에서 지내는 동제는 여러 나무를 당산나무로 삼아서 지내왔다. 우선 주민들은 예전부터 기우재산 정상의 소나무에서 동제를 지냈다. 하지만 소나무가 고사하자 주민들은 마을의 정자나무에서 동제를 이어갔다. 동제는 1970년대 새마을운동으로 중지되었다. 그러나 마을에 우환이 끊이지 않자 1994년부터 다시 마을의 느티나무에서 동제를 지내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현재 동제를 지내고 있는 느티나무는 수령이 400년 정도이며, 사라호 태풍으로 인해 나뭇가지가 부러지는 등 세 차례나 상처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