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1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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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農樂團 |
영어의미역 | Segaji Farmers’Band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봉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문주석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봉산리에 있는 풍물 단체.
[개설]
고령군 우곡면 봉산리는 본래 현풍군 답곡면 지역으로 산 모양이 나무와 같이 생기고 작은 산봉우리는 새가 나뭇가지에 앉은 것처럼 생겼으므로 ‘샛가지’ 또는 ‘조지리(鳥枝理)’, ‘봉지리(鳳枝理)’라 하였다. 새가지농악단의 이름도 여기에서 유래하였다. 봉산리는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되었다가 1914년의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조지동이라 하여 우곡면에 편입되었다. 이후 조지동이라는 어감이 좋지 못하다는 주민의 여론에 따라 1983년 2월 15일자로 조지동을 봉산동으로 고치고, 또 1988년 5월 1일 ‘동’이 ‘리’로 바뀌면서 봉산리가 되었다.
[설립목적]
새가지농악단은 고령군 우곡면 봉산리 마을 동제당에서 매년 정월 대보름날 ‘서낭제’를 지내기 전 정월 초열흘날[음력] 연행(演行)하던 ‘서낭받이굿’에서 유래한 풍물굿을 체계적으로 전승하기 위하여 1954년경 창단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새가지농악단은 고령군 우곡면 봉산리[봉산1리, 봉산2리]에 전승되는 ‘마을굿’을 연행한다. 연행하는 내용은 농사 과정을 표현한 것으로 구체적인 순서는 ‘입장-인사-논 써레질-모내기-벼 베기-타작-풍구질-가마니에 담아 곳간에 저장-가을걷이-멍석갈이-악기별 개인 놀이-인사-퇴장’ 순이다. 이외에 각종 경연 대회에서 연마한 실력을 바탕으로 면 체육 대회 및 군민 체전에 참여하거나 정월 대보름에 지신밟기 마을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활동사항]
달성군농악경연대회와 창녕군농악경연대회, 거창군농악경연대회에 참여하여 수상한 경력이 있다. 대가야문화예술제에서 우승[군 대표로 도 단위 대회에 출전]한 바 있으며, 제41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우수상[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현황]
2010년 현재 40여 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는데, 꽹과리 2명, 징 4명, 북 7명, 장구 5명, 소고 14명[여성], 상모 3명, 기수 3명[서낭기, 단체기, 두레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