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고곡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교회.

[설립목적]

고곡교회는 하나님을 향하여 예배하고 말씀을 받아 전하며,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역사와 사회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성취되도록 실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설립되었다.

[변천]

1958년 3월 29일 안림교회 남녀 전도회와 주민 50~60여 명이 월막초등학교 교실에 모여 전도사 박봉금의 설교와 장로 장학수의 기도 아래 모임을 가진 것이 고곡교회의 시초이다. 이후 장소가 여의치 않아 월막초등학교 교실, 곽철규의 집 마당을 이용하다 고령군 쌍림면 월막리의 냇가 자갈 마당에 천막을 치고 예배를 하면서 월막교회라 부르게 되었다. 1959년 곽철규의 집 마당을 빌려서 49.59㎡ 규모의 목조 건물을 세웠다.

1960년 6월 25일 조사 안수도가 부임하여 교회 이름을 월곡교회라 하였다. 그해 11월 19일 고령군 쌍림면 고곡리로 교회를 옮기기로 결정하고, 같은 해 12월 4일 대지 231.4㎡에 교회를 이동 건립하여 상량식을 행하였다. 1961년 가을 삼간초가 사택을 건립하고, 1962년 9월에는 종각을 건립하였다. 이후 재정 문제로 점차 교세가 침체되기도 하였으며, 1970년 교회명을 고곡교회라 변경하였다.

1979년 1월 28일 정기 제직회에서 낡은 예배당의 신축을 결정하여 1980년 5월 30일 단층[건평 82.64㎡]의 교회를 건립하였다. 1984년 4월 22일 단층 한옥[대지 581.81㎡]을 사택으로 매입하고 1986년 4월 당회의실을 증축하였으며, 그해 8월에는 교회당 종각을 증축하였다. 1993년 6월 서대구세무서로부터 사업자 고유 번호를 지정받아 그해 7월 종교 단체 등록을 하고 재단 법인을 설립하였다. 1994년 11월 교육관[49.59㎡, 조립식 단층]과 사택 화장실을 기공하여 12월에 완공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고곡교회는 국내 선교 활동뿐만 아니라 캄보디아의 시소폰 지역과 씨엠립 지역에서 국외 선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소폰 지역에 선교 센터를 건립하여 고아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앙코르대학에 한국어과를 개설하는 등 다양한 선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 교회 학교를 통해 믿음으로 예배하고 기도하며 봉사를 실천하는 어린이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황]

2010년 현재 사역자로는 목사 정순옥, 전도사 허연숙 외에 시무장로 2명, 원로장로 1명이 있으며, 전체 신도 수는 55명 정도이다. 주일 낮 예배는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에 있고, 주일 오후 예배는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30분에 있다. 수요 예배는 매주 수요일[10~4월에는 오후 7시, 5~9월에는 오후 8시]에 가지며, 매일 새벽 5시에 새벽 기도회가 열린다. 유·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 예배도 매주 일요일에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