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1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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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道巖書院 |
영어음역 | Doamseowon |
영어의미역 | Doam Confucian Academy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고곡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수환 |
성격 | 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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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팔작지붕 기와집 |
건립시기/일시 | 1666년 |
정면칸수 | 3칸 |
측면칸수 | 2칸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고곡리 16 |
소유자 | 김면장군유적보존회 |
문화재 지정번호 | 경상북도 기념물 제76호 |
문화재 지정일 | 1988년 9월 23일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고곡리에 있는 김면을 배향한 조선 후기 서원.
[개설]
송암(松庵) 김면(金沔)은 1541년(중종 36)에 태어난 학자로 참봉(參奉), 공조좌랑(工曹佐郞)에 임명되었으나 사퇴하였다. 남명(南冥) 조식(曺植)의 문인이었던 그는 일찍이 퇴계 문하에서 성리학을 연마하여 퇴계 문인들과도 긴밀한 교유를 맺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조종도(趙宗道), 문위(文偉) 등과 거창, 고령 등지에서 의병을 규합하여 김산(金山), 개령(開寧) 사이에 주둔한 적군 10만과 우지(牛旨)에서 대치하여 적을 격퇴하고 무계(戊溪)에서 승전하였다. 그 공으로 합천(陜川) 군수로 임명되었으며 의병대장(義兵大將)의 칭호를 받았다. 사후 병조판서에 추증되었으며 1607년 이조판서에 가증되었다.
[위치]
도암서원은 김면 장군 유적 내에 위치하고 있다. 김면 장군 유적은 대가야읍에서 국도 26호선을 따라 쌍림면 고곡리 방면으로 들어가다 보면 고곡리 칠등마을에서 북쪽으로 5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김면 장군 유적 내 솟을대문을 지나 바로 정면에 위치한 건물이 도암서원이다.
[변천]
1666년(현종 7) 2월 16일 건립된 도암서원은 초기에는 대가야읍 연조리에 위치하고 있었다. 그 후 1789년(정조 13)에 쌍림면 고곡리의 현재 위치로 이건하였으나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의해 훼철되었다. 처음 건립 당시 김면과 옥산(玉山) 이기춘(李起春)을 배향하였으나 현재는 이기춘을 모시지 않고 있다. 언제부터인지는 정확하지 않으나 1868년 서원이 훼철되면서부터라는 견해가 있으며 혹자는 그 전부터라고 말하기도 한다.
서원이 훼철되면서 1903년 문중의 주도로 도암서당(道巖書堂)이 도암사당 왼편에 건립되었다. 그 후 1907년 지방 유림들이 도암서당 유계(儒契)를 조직하여 해마다 곡식을 내어 김면의 묘사를 지냈으나 1910년 이후 없어졌다. 문중에서 1975년 도암재(道巖齋)를 건립하여 문중의 재실로 사용하다가 2002년 3월 27일 고령 내 유림들이 발의하여 이 건물을 도암서원으로 복원하였다.
[형태]
현재 새로 복원된 도암서원은 본래 도암재 건물로 솟을대문을 지나 정면에 위치하고 있다.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기와집이다.
[현황]
도암서원은 1988년 9월 23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76호로 지정되었다. 2002년 도암서원이 복원되고 난 후 매년 음력 3월 초열흘날 도암서원 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40~50명 되는 유림들이 참석하여 김면에 대한 향사를 지낸다. 이 외에도 고령군의 적극적인 협조로 시설에 대한 보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추후 ‘김면장군유적성역화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