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959 |
---|---|
한자 | 朴璣烈 |
영어음역 | Park Giyeol |
이칭/별칭 | 기옥(幾玉)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윤정원 |
[정의]
개항기와 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학자.
[개설]
박기열(朴璣烈)[1862~1929]은 본관이 고령(高靈)으로, 자는 기옥(幾玉)이다. 1919년 3월 만세 사건을 주동한 혐의로 일본 경찰에 잡혀 심한 고문을 받고 구속된 고령군의 대표적 애국지사 박재필(朴在弼)의 아버지이다.
[활동사항]
박기열은 1880년(고종 17) 성균관생원이었는데, 유학에 조예가 깊었다. 학문이 뛰어나고, 제자를 지도하는 데 힘써 향리 유림의 추앙을 받는 지사였다. 한일병합이 되어 조국이 일제의 식민지가 되는 것을 목도한 뒤, 1910년 중국으로 건너가 구국 투쟁을 벌였다. 박기열은 고령에서 3·1운동을 이끈 박재필과 더불어 대를 이어가며 지사로서 항일 독립운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