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8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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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奇龍傑妻慶州金氏 |
영어음역 | Gi Yonggeol Cheo Gyeongju Gimssi |
영어의미역 | Lady Gim from Gyeongju, Gi Yonggeol's Wife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하창환 |
[정의]
고령 지역의 열녀.
[가계]
본관은 경주(慶州). 아버지는 김성희(金性熙)이며, 남편은 기용걸(奇龍傑)이다.
[활동사항]
기용걸 처 경주김씨는 시어머니의 상을 당하여 3년 동안 슬퍼하며 곡하기를 한결같이 하였다. 살림이 빈곤한데도 술을 좋아하는 시아버지를 위해 하루 세 잔씩 하루도 빠뜨리지 않고 드렸으며, 조석을 받드는 데 밥이며 반찬을 정성을 다해 지어 올렸다.
그러다 중한 병에 걸려 수개월 앓아누워 있으면서 소생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자 아들과 며느리를 불러 놓고, “끝까지 아버님을 봉양하지 못한 죄보다 더 큰 죄가 어디 있겠느냐? 너희들은 나를 대신하여 아버님을 잘 모시도록 해라. 그리고 내 손수 지은 아버님의 수의가 장롱에 있으니 아버님이 백세가 지난 후에 상을 당하거든 쓰도록 하라”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상훈과 추모]
치와(痴窩) 김상응(金相應)이 효행록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