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8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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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申正濟 |
영어음역 | Sin Jeongje |
이칭/별칭 | 초천(樵川)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하창환 |
[정의]
조선 후기 고령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고령(高靈). 호는 초천(樵川). 아버지는 부호군(副護軍)을 지낸 신계상(申啓相)이다.
[활동사항]
신정제(申正濟)는 부모가 동시에 전염병에 걸려 생명이 위급하자 자신의 손가락을 모두 베어 피를 흘려 넣어 회생하게 하였으며, 입맛을 잃어 음식을 먹지 못하자 얼음 속에서 잉어가 솟아오르고 눈 속에서 토끼가 기어 나오는 기이한 일이 일어나 그것으로 부모의 입맛을 되찾게 할 수 있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3년간 시묘를 하고 나서도 아침저녁으로 성묘하는 일을 그치지 않아 묘 아래에 길이 하나 생겨났는데, 세상 사람들이 그 길을 ‘신효자로(申孝子路)’라고 불렀다.
[상훈과 추모]
사림에서 고을의 감영에 신정제의 효행을 거듭 보고하여 ‘신효자로’에 돌을 깎아 표식을 세우게 하였으며, 성암(誠巖) 노근용(盧根容)이 비명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