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7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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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客基里客基-慶州金氏集姓村 |
영어의미역 | Single-Clan Village of Gyeongju Gim Clan in Gaeggi-ri Gaeggi Maeul |
이칭/별칭 | 손터,새터,정터,점기,정기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객기리 객기마을 |
집필자 | 이영진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객기리에 있는 경주 김씨 집성촌.
[명칭유래]
낙동강 상류와 하류, 내륙 지방의 육로를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였던 까닭에 많은 행인들이 묵어가거나 거쳐 가는 곳이어서 손터라 하였다. 객기(客基)는 손터의 한자 표기이다.
[형성 및 변천]
객기마을이 속한 객기리는 조선 말기 현풍군 왕지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896년(고종 32) 고령군에 편입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장터·새터, 하미면 사등동을 병합하여 객기동이라 하고 우곡면에 편입하였다. 1988년 5월 1일 우곡면 객기리가 되었다.
[현황]
2007년 현재 15가구가 살고 있다. 주민들은 일조량이 많은 강변 사질토에서 전국적 브랜드인 ‘우곡그린수박’을 재배하고 이모작으로 벼농사를 짓는다. 겨울철이면 마을 앞 습지로 기러기 떼가 날아와 서식한다. 객기나루터와 개옥나루터가 있었다.
객기나루는 객기리에서 창녕군 이방면으로 가는 나루로, 5일장인 이방장이 크게 번성하면서 나루터도 번성하였다. 1985년까지 두 척의 나룻배를 운행하였으나 낙동강 제방 축조와 물길의 변화로 지금은 마을 건너편에 나루터 흔적만 남아 있을 뿐 대부분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