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7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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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九谷里知伐里-安東權氏集姓村 |
영어의미역 | Single-Clan Village of Andong Gwon Clan in Gugog-ri Jibeolri Maeul |
이칭/별칭 | 재벌,지버리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구곡리 지벌리마을 |
집필자 | 이영진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구곡리에 있는 안동 권씨 집성촌.
[명칭유래]
마을 앞 낙동강이 흐르는 일대에 늪, 즉 벌이 뒤덮여 있어 붙인 이름이다. 달리 지버리·재벌이라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마을의 형성 시기는 알 수 없고, 다만 약 300년 전에 형성되었다는 인근 봉동마을에 안동권씨가 세거하여 온 점으로 미루어 봉동과 같은 시기에 안동권씨가 지벌리마을에 들어왔을 것으로 여겨진다. 봉동마을에는 지금도 안동권씨 약 20가구가 살고 있다.
[자연환경]
마을 입구에 경작지가 펼쳐져 있고, 경작지를 벗어나면 낙동강이다. 마을 전체가 겹겹이 골짜기를 이룬 여러 개의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현황]
2007년 현재 17가구가 살고 있다. 주민들은 주로 벼농사와 감자 농사를 짓는다. 마을 앞에 있는 구곡나루터[일명 와진, 왜나루]에서는 조선시대에 유명한 고령한와를 재현해 내는 공장이 있다. 구곡나루를 달리 왜나루라고 한 것은 예부터 낙동강 뱃길을 이용하여 일본인들이 많이 드나들면서 무역을 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