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7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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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盤城里 院前마을 東萊鄭氏 集姓村 |
영어의미역 | Single-Clan Village of Dongrae Jeong Clan in Banseon-ri Wonjeon Maeul |
이칭/별칭 | 원앞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반성리 원전마을 |
집필자 | 이영진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에 있는 동래 정씨 집성촌.
[명칭유래]
정구(鄭矩)와 아들인 정선경, 손자인 정종(鄭種), 정비(鄭秠)를 배향한 반암서원이 있었는데, 서원 앞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원앞 또는 원전(院前)이라 하였다. 반암서원은 1868년(고종 5) 흥선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철폐되었으며, 이후 반암서당으로 현판하였다가 건물이 노후하여 1994년 확대 개축하였다.
[형성 및 변천]
15세기 후반 정종이 지금의 고령군 덕곡면 노리로 낙향하였고, 후손들이 가까이 있는 반성리로 분가하여 세거하면서 집성촌을 이루었다. 정종은 무신으로서 경주부윤을 지내고 이시애(李施愛)의 난을 평정한 공으로 동평군에 봉해짐으로써 덕곡면 노리와 반성리는 동래정씨 동평군파의 연원지가 되었다.
원전마을이 속한 반성리는 조선 말기 성주군 인곡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하였고,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양선동·대형동·만하동을 병합하여 반성동이라 하고 덕곡면에 편입하였다. 1988년 5월 1일 덕곡면 반성리가 되었다.
[현황]
2007년 현재 29가구가 살고 있다. 주산업은 농업으로 주로 벼농사와 딸기 재배가 이루어진다. 동래정씨 일파의 연원지인 만큼 정종을 비롯한 정비, 정홍석, 정인운 등 많은 인물을 배출하였다. 관련 유적으로는 유호재, 이로재, 정비선생 신도비, 숭덕재, 세덕사, 반암서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