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672 |
---|---|
한자 | 古衙里遺蹟 |
영어의미역 | Archaeological Site in Goa-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 산포지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고아리 170[벽화길 18]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고대/남북국 시대,고려/고려,조선/조선 |
집필자 | 조영현 |
성격 | 유물산포지|생활 유적 |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고아리 170[벽화길 18] |
소유자 | 고령소방서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고아리에 있는 대가야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생활 유적.
[위치]
고아리 유적은 남서쪽으로 향하는 우회도로와 고령 고아동 벽화고분으로 나가는 교차로의 서편 산 아래 위치한다. 고령 고아동 벽화고분의 앞길은 조선시대 이전에는 합천행 주로였고, 유적이 위치하는 지점은 이 도로의 서편 고아리 고분군이 분포하는 산의 하단부에 해당한다. 유적 앞에는 대가천의 너른 충적지가 펼쳐져 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고령소방서 신축 부지로, 고령군이 계획하고 대동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유적은 기록 보존으로 처리되어 현재는 남아 있지 않다.
[형태]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소규모 생활 유적으로서 오랜 세월을 거치는 동안에 지표하의 모든 유구는 원형을 알 수 없는 상태이다. 구덩은 모두 부정형이고, 우물은 산 사면의 지표수를 모으는 옹달샘만큼 작은 형태이며, 기둥구멍은 정형적인 배치 형태를 가지지 않는다.
[출토유물]
소규모 건물지, 구덩, 우물, 기둥구멍 등 28개 유구에서 토기류, 자기류, 기와류 110점이 출토되었다. 6세기 후반대의 구덩에서는 단각고배(短脚高杯),짧은목항아리, 대부완(臺附盌), 배(杯), 등잔, 병형토기(甁形土器),그르삽므그릇받침대편[器臺片], 뚜껑편이 출토되었다. 고려시대의 구덩에서는 청자 굽과 우상문(羽狀文)이 시문된 기와편이 출토되었고, 조선시대 층에서는 대옹편이 출토되었다.
[현황]
발굴 조사한 다음 공사가 진행되어 현재는 소방서 건물 및 부대시설이 들어서 있다.
[의의와 평가]
고아리 유적은 대가야 치소지의 중심부 외곽에 해당한다. 현재까지 대가야 중심부의 생활 유적에 관하여 알려진 바가 없으며, 그 외곽에 위치한 고아리 유적에서도 대가야시대 최고 말기 이후부터 살았던 자취의 편린만 남아 있다. 따라서 대가야 멸망 직전부터 조선시대까지 대가야읍 변두리에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상을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