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667 |
---|---|
한자 | 安和里-遺蹟 |
영어의미역 | Cup-Mark in Anhwa-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안화리 산 25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정동락 |
성격 | 바위그림 |
---|---|
양식 | 별자리형 |
건립시기/연도 | 청동기시대 |
길이 | 315㎝[최장 길이] |
둘레 | 160㎝[최장 폭]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안화리 산 25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안화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별자리형 바위구멍 유적.
[개설]
안화리 바위구멍 유적은 쌍림면 안화리의 자연 바위면 위에 새겨진 청동기시대의 바위구멍 유적으로, 바위면 위에 구멍을 새기고 구멍 사이를 홈으로 연결시켜 놓은 별자리형 바위구멍이다. 고령 지역에서는 이러한 바위구멍 유적이 많이 분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위치]
고령 나들목에서 안림교를 지나 곧바로 왼쪽으로 난 도로를 따라 안림천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안화리 안화마을이 나온다. 안화리 바위구멍 유적은 안화마을 앞쪽으로 흐르는 안화천을 따라 형성된 좁고 긴 골짜기 내에 위치하고 있다. 즉 마을에서 남동쪽으로 골짜기를 향해 난 농로를 따라 600m 정도 올라가다 보면 길 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에는 골짜기 안쪽에 위치한 경작지 조성을 위해 농로를 확장해 길을 넓혀놓았다.
[형태]
현재 확인되는 바위구멍은 대략 65개 정도이며, 바위면의 길이 방향으로 구멍과 구멍 사이를 홈으로 복잡하게 서로 연결해 놓았다. 구멍 중 크기가 큰 것은 지름 14㎝, 깊이 10㎝ 정도 된다. 이처럼 대형의 구멍이 10여 개 정도가 확인된다. 구멍사이를 연결한 홈은 폭이 2~5㎝ 내외이며, 깊이는 1~3㎝ 내외이다. 연결 홈은 바위면의 기울기와 같은 방향인 높은 곳에서 낮은 쪽, 즉 동쪽에서 서로 내리 그어놓았다.
[현황]
바위구멍이 새겨진 자연암반은 농로 가운데에 위치하는데, 길이 315㎝, 너비 160㎝ 정도이다. 길이 방향은 동-서향으로 계곡과 같은 방향이다. 바위면은 약간 비스듬하게 경사져 있는데, 동쪽이 높고 서쪽이 낮으며, 높이 차이는 46㎝ 정도이다. 바위의 재질은 사암질이다. 전체 바위면의 가운데를 중심으로 길이 방향으로 구멍이 집중 분포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구멍을 깊게 팠으며 균열된 면을 활용해 구멍과 연결 홈을 새겨놓은 점이 특징적이다. 한편 이곳에서 서남쪽으로 7m 정도 떨어진 바위 상면에도 3~4개의 구멍이 새겨져 있다.
[의의와 평가]
안화리 바위구멍 유적은 안화리 암각화와 관련성을 지닌 집단에 의해 제작되었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