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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900650
한자 松崖齋
영어음역 Songaejae
영어의미역 Songaejae Shrine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하거리 507
지역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하거리 507[학동길 72-4]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류영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재실
양식 팔작지붕 기와집
건립시기/일시 1920년연표보기
정면칸수 4칸
측면칸수 2칸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하거리 507[학동길 72-4]지도보기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하거리에 있는 최호문을 기리기 위해 세운 재실.

[개설]

재실은 주로 시조나 중시조의 묘소 근처에 세워진 건물로, 시향제나 묘사의 준비 장소로 사용되거나 문중의 종회 장소로 활용되기도 한다. 또한 제사에 참여하는 후손들의 음복과 망제(望祭), 숙식 제공, 제사에 필요한 물건의 보관, 제사 음식의 관리 등의 기능을 한다.

[위치]

대가야읍에서 쌍림면사무소를 지나 합천 해인사 방향으로 난 국도 26호선을 따라가다 보면 하거리가 나온다. 송애재는 하거1리 윗말마을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변천]

송애재송애(松厓) 최호문(崔虎文)[1800~1850]을 기리기 위해 그의 증손이 1920년에 건립하였다. 최호문의 본관은 양천(陽川), 자는 성안(性安), 호는 송애이며, 1841년(헌종 7) 과거에 급제한 후 사헌부지평(司憲府持平), 봉화현감 등을 역임하였다. 윗말마을로 들어오는 입구의 논 가운데에는 최호문의 유업을 기리는 유허비가 서 있다. ‘조선 고 통훈대부 행사헌부지평 송애최공유허비명 병서(朝鮮故通訓大夫行司憲府持平松厓崔公遺墟碑銘幷序)’로 시작되는 이 비석은 1857년(철종 8)에 세워졌다.

[형태]

송애재 건물은 입구에 3칸의 삼문을 두었고 둘레에 담장을 둘렀다. 정면 4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기와집이다. 좌우측에 각 1칸의 온돌방을 두었고, 가운데 2칸은 대청을 깔았다. 전면과 좌우 측면에는 마루를 내었다.

[현황]

대가야박물관에는 쌍림면 하거리양천최씨 가문과 관련된 호구단자 30여 점이 소장되어 있다. 호구단자(戶口單子)는 18세기 말에서 19세기말에 작성된 것이다. 특히 그중에는 최호문이 44세 때인 1843년에 작성한 가계 관련 자료도 있다. 이 자료는 그의 부(父)부터 14대조까지와 외조부, 처부를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호문의 고조부는 최재진(崔載震), 증조부는 최경표(崔擎杓), 조부는 최광악(崔光岳), 부는 최상준(崔尙峻)이며, 생부는 최상원(崔尙遠) 임을 알 수 있다.

또, 호구단자는 그의 부친인 최상준과 관련된 것이 3건, 생부인 최상원과 관련된 것이 15건, 그의 아들인 최승태(崔升泰)와 관련된 것이 3건이 있다. 하지만 최호문의 호구단자는 전해지지 않는다. 이러한 자료를 통해 19세기 쌍림면 하거리양천최씨 가문의 가계와 혼맥, 노비 소유 관계 등 여러 사실들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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