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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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竹淵精舍 |
영어음역 | Jugyeonjeongsa |
영어의미역 | Jukyeonjeongsa Pavilion |
이칭/별칭 | 죽연정(竹淵亭)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도진리 101-3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정규배 |
성격 | 정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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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팔작지붕 기와집 |
건립시기/일시 | 1540년 |
정면칸수 | 4칸 |
측면칸수 | 2칸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도진리 101-3 |
소유자 | 고령박씨 소윤공 죽연 종중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도진리에 있는, 박윤이 건립한 조선 전기 정자.
[위치]
우곡면 도진리 우곡면사무소와 우곡면 보건진료소 샛길로 200여m 지난 마을 끝 야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 죽연정사 우측 산기슭에는 1940년 후손들이 건립한 낙락당 박택(朴澤)의 재실이 있는데, 박택는 조식(曹植)과 배신(裵紳)과 교유가 있던 선비로, 학문과 덕행이 고매한 사람이다.
[변천]
고령인 죽연(竹淵) 박윤(朴潤)은 관직에 뜻을 두지 않고 학문 탐구에 힘썼으며, 조식, 배신, 윤구, 이희안(李希顔) 등과 교유하며 음풍농월을 즐겼다. 박윤은 1540년 마을 입구 회천변에 목루각(木樓閣)을 짓고 이름을 죽연정이라 하였다. 이 정자는 오랫동안 죽연공 후손들의 접견지로 소인묵객(騷人墨客)이 즐기던 곳이었으나, 1816년 대홍수로 도괴되어 1939년 지금의 위치로 옮겨 죽연정사(竹淵精舍)로 중수하였다.
[형태]
원래는 회천변의 목루각이었으나 현재는 정사각형의 정면 4칸, 측면 2칸 건물로, 2개의 온돌방과 전면 1칸에 연결된 골기와 팔작지붕이며 입구는 대문으로 되어 있다. 죽연정사에는 조식의 죽연정제영(竹淵亭題詠) 증시(贈詩)가 남아 있다.
[현황]
고령박씨 소윤공파 장파의 재실로, 우기에 묘제나 문중회합, 신년 배례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죽연공은 문연서원(文淵書院)에 배향되어 있었으나 서원 훼철로 마련한 모현정에서 매년 3월 첫 정일(丁日)에 석채(釋菜)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