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5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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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原梁氏世葬地碑 |
영어의미역 | Namwon Yang Clan Cemetery Boundary Marker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산주리 답곡마을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김용만 |
성격 | 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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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암괴형 |
건립시기/일시 | 1900년 2월 |
관련인물 | 양주상|양대주|양인철|양신제|양성문|양진복|양덕구|양경삼|양거동 |
재질 | 화강암 |
높이 | 140㎝[비신] |
너비 | 49㎝[비신]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산주리 답곡마을 |
소유자 | 남원양씨 문중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산주리 답곡마을에 있는 비석.
[건립경위]
비면 좌측 상단에서 하단으로 ‘숭정기원후오주갑세경자이월일구대손양거동(崇禎紀元後五周甲歳庚子二月日九代孫梁渠東)’이라 하여 1900년 2월 9세손이 조성한 것으로 보인다.
[위치]
대가야읍 대가야박물관에서 12.4㎞ 떨어져 있는 산주리 속칭 논골마을에서 묘성암을 지나 왼쪽 산길로 접어든다. 300m 정도 경사로를 올라가면 길 우측에 자연 암괴의 한 면을 다듬어 만들어 놓은 비석이 보인다. 주변에는 간단한 축대 형식으로 막돌을 놓았다.
[형태]
자연 암괴의 한 면을 다듬어 비석의 형태를 만든 다음 글을 새겼다. 전체 암괴의 높이는 160㎝, 허리 높이의 둘레 420㎝ 정도이며, 전면 너비는 130㎝이다. 삼각형 조각의 상부 문양을 포함한 비신의 높이는 140㎝, 너비는 49㎝이다.
[금석문]
비면 전면 상단에 가로로 ‘남원양씨세장지지답곡(南原梁氏世葬之地畓谷)’이라 새기고 그 아래에 소자(小字)로 8대 25인의 이름과 관직, 묘소의 위치 및 좌향이 대수별로 족보의 형식으로 새겨져 있다. 1행에 ‘휘주상수통정묘곤좌배광주김씨묘재합천공암조산상갑좌(諱周祥寿通政墓坤坐配光州金氏墓在陜川孔巌造山上甲坐)’라 새겼다.
2행[이하 세부 내용 생략]에 ‘자대주배김해김씨(子大柱配金海金氏)’, 3행에 ‘자인철수가선배창원황씨(子仁哲寿嘉善配昌原黄氏)’, 4행에 ‘자신제수통정배라주라씨(子臣済寿通政配羅州羅氏)’, 5행에 ‘자성문배김해허씨자성학(子聖文配金海許氏子聖学)’, 6행에 ‘자진복배합천이씨자진록배합천이씨(子進福配陜川李氏子進禄配陜川李氏)’, 7행에 ‘자덕구배김해김씨자덕영자덕[준]자덕인(子徳九配金海金氏子徳英子徳[俊]子徳仁)’, 8행에 ‘자경삼도사자경원배의성김씨자경하배인동장씨(子景三都事子景元配義城金氏子景河配仁同張氏)’라 새겼다.
[현황]
산골마을 뒤편 좁은 길을 따라 경사로를 올라가야 찾을 수 있는데 마을 이장의 안내가 없으면 위치를 확인하기 거의 불가능한 위치에 있다. 자연 암괴의 한 면만을 다듬어 만든 이 비석은 보존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으나 표면에 석이류(石耳類)가 번져 있어 세월이 지나면 글자 판독이 어려워질 것으로 본다.
[의의와 평가]
가족 묘원의 형태로 여러 기의 묘소들이 밀집해 있는 지근의 거리에 남원양씨 세장지비를 세움으로써 후손들이 선조의 묘소를 찾기에 매우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