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553 |
---|---|
한자 | 花岩里土器窯址 |
영어의미역 | Earthenware Kiln Site in Hwaam-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화암리 산 85-14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정동락 |
성격 | 토기요지 |
---|---|
원건물 건립시기/일시 | 고려시대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화암리 산 85-14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화암리에 있는 고려시대 토기요지.
[개설]
화암리 토기요지는 고려시대의 각종 생활 토기를 생산하여 인근 지역에 공급한 가마터 유적이다.
[위치]
대가야읍에서 성주군 수륜면 방향으로 난 국도 33호선을 따라 가다보면, 고령군과 성주군의 경계 지점에 운수면 화암리가 나온다. 화암리 토기요지는 화암리의 자연 부락인 안꽃질마을 서쪽 뒤편에 있는 땅골로 불리는 골짜기로 올라가는 입구 부분의 농로 옆에 자리 잡고 있다.
[현황]
화암리 안꽃질마을 뒤편 농로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가마의 일부가 잘려 겉으로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땅 표면에서 60~100㎝ 정도 아래에 두께 30~50㎝ 정도 되는 흑회색의 재층을 이루는 형태로 가마의 잘린 면이 남아 있다. 현재 육안 상으로는 자세한 규모나 형태 등은 알 수 없다. 다만 2002년 지표 조사 당시 확인된 가마의 길이는 5m 정도 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가마의 내부로 추정되는 재층에서는 회색을 띤 토기편과 가마의 벽을 만드는 데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다듬은 돌[割石] 등이 박혀 있다. 출토되는 유물로는 병·항아리·접시 등의 토기편과 청자편, 흑색 유약을 바른 도기편 등도 보인다. 그러나 대부분은 토기편인 것으로 확인되며, 이로 보아 주로 고려시대에 토기를 만들었던 곳으로 여겨진다.
[의의와 평가]
화암리 토기요지는 출토되는 유물의 종류로 보아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에 걸쳐 사용된 토기 가마터로 생각된다. 이 가마터는 인근에 위치한 운수면과 더불어 고령 지역에서 생활에 필요한 각종 용기를 생산하여 공급했던 지방 토기요지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