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546 |
---|---|
한자 | 八山里陶窯址 |
영어의미역 | Kiln Site in Palsan-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팔산리 315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정동락 |
성격 | 도요지 |
---|---|
원건물 건립시기/일시 | 조선시대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팔산리 315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팔산리에 있는 조선시대 가마터.
[개설]
팔산(八山)은 임진왜란 때 일본군에 의해 포로로 끌려가 일본 다카도리야키[高取燒]의 시조가 된 조선의 도공이다. 그는 일본에 건너가 도자기를 구웠는데, 품질이 우수하여 녹봉과 벼슬까지 받았다고 한다. 그 후에도 후손들이 가업을 계승하여 현재에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다카도리야키는 일본의 대표적인 도자기 브랜드가 되었다.
[위치]
팔산리 도요지는 팔산리 팔미마을 북쪽의 도장골 못 뒤쪽에 있다. 이곳은 못 뒤편의 평지와 좌우로 문둥이골, 장개울골 등의 골짜기가 형성된 나지막한 야산에 해당한다. 팔산리 도요지는 이 두 개울들을 끼고 양쪽에 넓게 분포하고 있다.
[현황]
현재 장개울골 서쪽 경사면에 가마 10여 기가 확인된다. 주변에서는 유리처럼 반질반질한 검은색의 윤기가 나는 가마의 벽 조각들이 확인되고 있다. 유물로는 임진왜란 이전의 토기 조각과 함께 분청사기편들이 주변에서 확인된다. 팔산리 도요지 주변으로는 돌로 쌓은 긴 축대가 만들어져 있다. 팔산리 도요지에서는 임진왜란 이전의 조선 전기에 주로 토기와 분청사기 등을 만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팔산리 도요지는 고령 지역의 대표적인 도요지로, 1976년에 팔산의 후손들이 고령 지역을 방문하여 팔산리 도요지에서 채집한 도자기를 보고는 고령이 자신들의 선조의 고향임을 확인하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