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515 |
---|---|
한자 | 桃津里山城 |
영어음역 | Dojillisanseong |
영어의미역 | Dojin-ri Sanseong Fortress |
이칭/별칭 | 대장산성,의병산성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도진리 산 168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가야 |
집필자 | 신종환 |
성격 | 성곽 |
---|---|
양식 | 석축|토석 |
건립시기/연도 | 가야시대 |
관련인물 | 박정완|박정번 |
높이 | 1~1.5m |
둘레 | 800m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도진리 산 168 |
소유자 | 사유지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도진리에 있는 가야시대 산성.
[건립경위]
도진리산성은 대장산성(大壯山城), 또는 의병산성(義兵山城)이라고도 하는데, 임진왜란 때 의병들이 왜적을 물리치기 위해 쌓은 산성이라 전한다. 그러나 성의 입지와 형태, 성안에서 채집한 유물 및 주변 유적 등을 참고해 볼 때 대가야가 신라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구축한 산성으로, 후대에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에도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위치]
우곡면 도진리 마을 뒤편의 해발 300m 내외의 산상에 위치하며, 해발 290~302m 정도의 범위에 체성이 구축되어 있다. 낙동강의 주요 나루터인 개포나루와 낙동강과 회천의 합류 지점인 우곡면 객기리 일대는 물론, 낙동강 건너 달성군 현풍면 및 구지면과 창녕군, 대합면 지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위치이다.
[형태]
도진리산성은 남북으로 길게 늘어서 있으며, 산의 정상부를 따라 타원형으로 산봉우리를 둥그렇게 둘러싼 형태의 테뫼식 산성으로 둘레는 800m 정도에 이른다.
[현황]
성벽은 대부분 허물어졌으나 남쪽의 성벽은 4~5단 남아 있는데, 높이는 1~1.5m 정도이다. 동북쪽에는 성문터가 있고 동쪽의 성벽 부근에는 우물터가 한 곳 있다. 성 내부의 북쪽에는 망대로 추정되는 곳도 있다. 성안에서는 대가야시대의 토기 파편들이 채집되었고, 남쪽과 북쪽으로 연결되는 산 능선에는 대가야시대의 고분군이 분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도진리산성은 입지와 지형으로 볼 때 매우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어 대가야시대에 낙동강 방면으로 침입하는 적을 방어했던 방어성으로 보인다. 조선시대에는 임진왜란 때 지역의 의병들이 왜적을 물리치는 데 긴요하게 활용되었던 유서 깊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