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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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茂溪里山城 |
영어음역 | Mugyerisanseong |
영어의미역 | Mugye-ri Sanseong Fortress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무계리 산 7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가야 |
집필자 | 신종환 |
성격 | 성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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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석축|토석 |
건립시기/연도 | 가야시대 |
높이 | 4m |
둘레 | 500m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무계리 산 7 |
소유자 | 사유지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무계리에 있는 가야시대 산성.
[건립경위]
자세한 건립 경위를 알 수 없으나 임진왜란 때 낙동강을 오르내리던 왜선을 저지하기 위해 의병들이 사용했다는 전언이 있다. 그러나 성안에서 대가야시대 토기편이 채집되는 점과 지리적 상황으로 미루어보아 낙동강 동안의 신라 세력을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산성으로 추정된다.
[위치]
무계리산성은 해발 200~212m 정도의 위치에 체성이 축조되어 있으나 낙동강을 조망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남쪽으로 1.5㎞ 거리에 대가야시대의 박곡리 고분군이 있다.
[형태]
무계리마을 북서쪽의 해발 212.7m에 이르는 야산 정상부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길게 축조되어 있다. 산 정상부를 둘러싼 형태로 만들어진 테뫼식의 산성으로서, 둘레가 500m 정도 되는 긴 타원형이며, 성벽은 석축으로 된 부분과 토석이 혼축된 부분이 남아 있다.
[현황]
현재 숲이 우거져 있어 산 아래에서는 산성을 알아볼 수 없지만 성안에는 망대와 장대로 보이는 건물지와 봉수대로 보이는 돌무더기가 남아 있다. 성벽은 거의 허물어졌으나 일부 남아 있는 성벽으로 보아 원래는 4m가 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성안에서는 대가야시대의 토기편과 조선시대의 자기편 등이 채집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무계리산성은 대가야와 신라가 대치하고 있을 당시에는 아마도 강 건너 신라 땅에서 보아도 훤히 바라다보이는 견고한 산성이었을 것이다. 무계리산성은 낙동강 수로를 내려다볼 수 있는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지리적 요충지로서의 중요성 때문에 대가야시대부터 임진왜란 때까지 큰 몫을 담당해 왔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