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4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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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林里古墳群 |
영어의미역 | Ancient Tombs in Anrim-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 산 68|안림리 산 65-1|안림리 산 6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가야 |
집필자 | 조영현 |
성격 | 고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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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수혈식 석곽묘[구덩식 돌덧널무덤] |
건립시기/연도 | 5세기 후반~6세기 전반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 산 68|안림리 산 65-1|안림리 산 6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에 있는 대가야시대의 고분군.
[위치]
안림리 고분군은 대가야읍 중심부로부터 서남쪽으로 직선거리 2.2㎞ 떨어진 고속국도 12호선[88올림픽고속도로] 서고령IC 진입로의 서쪽과 남쪽 야산에 세 곳으로 나뉘어져 분포한다. 안림리 고분군 ①은 서편의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 고령지사가 있는 해발 203m 야산에서 동쪽 평지에 이르기까지의 범위에 분포한다. 안림리 고분군 ②는 서남쪽의 해발 180m 산등성이와 그 비탈면에서 도로변 부근까지 분포하고, 안림리 고분군 ③은 서고령IC 진입로 남쪽의 독립 야산에 있다. 세 곳은 각기 150m 정도 떨어져 있으며, 고분군의 동쪽과 남쪽에는 안림천[조선시대 소가천] 하류의 넓은 충적 평지가 형성되어 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안림리 고분군에서는 아직 발굴 조사된 고분이 없다.
[형태]
세 곳 가운데 가장 넓게 분포하는 안림리 고분군 ①에서는 소형 수혈식 석곽묘[구덩식 돌덧널무덤]가 확인되었다. 안림리 고분군 ②는 주로 산등성이에 있는 고분이 확인되었는데, 구덩식 돌덧널무덤이다. 안림리 고분군 ③은 소형 봉토가 남아 있는 몇 기와 돌덧널무덤의 벽석재로 보이는 석재가 곳곳에서 보여 전면에 걸쳐 분포할 가능성이 있다.
[출토유물]
안림리 고분군 ①에서 토기 조각이 가장 많이 발견되었는데, 주로 대가야의 회청색 경질토기(硬質土器) 파편과 조선시대 토기 파편이다. 안림리 고분군 ②와 안림리 고분군 ③에는 대가야의 토기 조각 및 일부 통일신라시대의 토기 조각이 있다.
[현황]
안림리 고분군은 현재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으며 낙엽도 두텁게 쌓여 있다.
[의의와 평가]
안림리 고분군은 안림천 유역의 천변 충적지를 터전으로 삼아 비교적 큰 취락에 살았던 대가야시대에 사람들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일부 소형 봉토분도 있지만, 돌덧널무덤 위주이며 안림천변의 충적 평지를 기반으로 하는 단위 고분군 중에서는 규모가 가장 크다. 따라서 규모 면에서 안림천변의 대가야 문화를 살피는 데 중요한 고분군이며, 통일신라시대 토기 조각으로 보아 그 시대의 소형 고분들도 있을 가능성이 고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