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4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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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月山里古墳群 |
영어의미역 | Ancient Tombs in Wolsan-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월산리 산 43-2|월산리 31|월산리 15-1|월산리 1-1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가야 |
집필자 | 조영현 |
성격 | 고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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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수혈식 석곽묘[구덩식 돌덧널무덤]]수혈식 석실분[구덩식 돌방무덤] |
건립시기/연도 | 5세기 말~6세기 초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월산리 월산리 산 43-2|월산리 31|월산리 15-1|월산리 1-1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월산리에 있는 대가야시대의 고분군.
[위치]
월산리 고분군은 대가천으로 흘러드는 소가천의 가장 아래쪽 북쪽 연안에 위치한다. 대가야읍 중심부로부터 북쪽으로 직선거리 약 4.3㎞ 떨어진 운라산성 아래쪽 여러 산등성이와 비탈면에 네 곳으로 나뉘어 있다. 월산리 고분군 ①은 운라산성의 서쪽 아래에 위치하며, 덕곡면 반성리 양산마을과 운수면 월성[선듬]마을 사이의 뒷산 산등성이와 비탈면에 넓게 분포한다. 고분군의 서쪽 부분은 반성리에 속한다. 월산리 고분군 ②는 운라산성 남쪽의 월성마을을 향한 산등성이와 비탈면에 분포한다. 월산리 고분군 ③은 가남마을로 향하는 동남쪽 산등성이와 비탈면에 넓게 분포한다. 월산리 고분군 ④는 월산리 고분군의 동쪽에 위치하고 남북으로 길게 형성된 산등성이에 분포하며, 그 동쪽 가까이에는 대가천과 천변 충적지가 형성되어 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월산리 고분군에서는 아직 발굴 조사된 고분이 없다.
[형태]
직경 10~15m의 봉토분 25기 이상과 소형 봉토분이 확인되었고, 소형 돌덧널무덤[석곽묘]은 550여 기가 넘게 유존할 것으로 추정된다. 월산리 고분군 ①에는 직경 10m 전후의 봉토분 10여 기와 소형 돌덧널무덤 300여 기가 분포한다. 월산리 고분군 ②에는 소형 돌덧널무덤 50여 기가 분포하며 내부가 드러난 석곽 구조는 할석조 구덩식이다.
월산리 고분군 ③에는 산등성이를 따라 직경 10~15m의 봉토분 15기와 그 비탈면에 소형 돌덧널무덤 200여 기가 확인되는 것으로 보아 월산리 고분군의 중심 고분이라고 할 수 있다. 월산리 고분군 ④에는 나지막한 원형 봉토분 2기와 다수의 대가야 토기 조각이 산재한다. 일부 내부가 보이는 고분은 모두 할석조 구덩식이다. 중형 고분 중에는 부곽이나 순장곽을 갖춘 것도 보인다.
[출토유물]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것들과 같은 대가야의 토기 조각이다. 한편, 30여 년 전 지표 조사를 할 때 월산리 고분군 ③의 한 봉토분의 도굴 구를 판 흙 속에서 금동제 말안장의 작은 파편이 섞여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현황]
고분군 전체에는 숲이 무성하고, 지표에는 낙엽이 두텁게 쌓여 있다.
[의의와 평가]
월산리 고분군은 규모가 본관리 고분군과 비교되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차하위에 해당하는 큰 고분군이다. 봉토분의 피장자(被葬者)는 본관리 고분군이 소가천을 경계로 그 이남 지역, 월산리 고분군이 그 이북 지역에 살았던 유력층으로 판단된다. 이처럼 고분은 물론 분포 기수가 많고 당시의 운라산성이 옆에 있는 점으로 보아 산성과 고분군의 조합으로서도 중요 유적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