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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평리 고분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900473
한자 大坪里古墳群
영어의미역 Ancient Tombs in Daepyeng-ri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대평리 산 92
시대 고대/삼국 시대/가야
집필자 조영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분
양식 수혈식 석실분[구덩식 돌방무덤]
건립시기/연도 5세기~6세기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대평리 산 92 지도보기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대평리에 있는 대가야시대의 고분군.

[위치]

대평리 고분군대가야읍 중심부에서 북쪽으로 직선거리 6.5㎞ 떨어진 대가천 동쪽 강가의 흑수마을 뒤편 야산에 위치한다. 입지는 흑수마을에서 남으로 뻗어 내리는 야산을 약 200m 올라가면 산등성이와 비탈면에 분포한다. 고분군의 서쪽은 대가천과 단애를 이루며, 앞쪽에는 배후의 소하천에 의한 곡저 평지와 대가천의 천변 충적지가 형성되어 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현재까지 대평리 고분군에서 발굴 조사된 고분은 없다.

[형태]

산등성이를 따라 5~6기의 봉토분이 분포하는데, 가장 위쪽에 입지한 것이 규모가 가장 크다. 가장 큰 고분은 직경 15m, 높이 3m 내외의 원형 봉토분이며 가운데 분화구처럼 큰 구덩이가 드러나 있고 축석벽 일부와 주변에 할석재가 흩어져 있다. 형태와 입지로 볼 때 수혈식 석실분[구덩식 돌방무덤]일 가능성이 높다.

[출토유물]

유물이나 파편 등이 알려진 것은 없다.

[현황]

봉토분은 거의 도굴된 것으로 보이며, 고분군을 포함한 산등성이 전체에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 사람이 다니기에 매우 불편한 정도이며 고분군도 가까이 가서 살펴봐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커다란 구덩이가 난 봉토분은 도굴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 10여 년 전 지표 조사를 할 때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6·25전쟁 당시에도 이미 내부 석벽이 드러나 있어 우범 지역이 될 것을 우려하여 매몰하였다고 한다. 아래쪽의 봉토분은 내부 구조의 석축벽을 이용하여 예비군 참호로 이용된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대평리 고분군대가야의 5~6세기 고분군으로 추정된다. 위치는 대가천 동부 유역으로 대가야시대 북단에 해당하며, 성산가야와 접경을 이룬 지역이다. 고분의 분포 범위는 좁고 도굴되었지만 직경 15m에 이르는 봉토분의 존재는 향후 발굴 조사를 통해 대가천 유역의 접경 지역 고분 문화를 알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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