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4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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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良田里-群 |
영어의미역 | Dolmens in YangJeon-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양전리 489 일원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류영철 |
성격 | 고분|고인돌|돌무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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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뚜껑식 고인돌 |
건립시기/연도 | 청동기시대 |
높이 | 120㎝|100㎝|87㎝[덮개돌] |
너비 | 140㎝|160㎝|165㎝[덮개돌]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양전리 489 일원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양전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돌무덤.
[위치]
대가야읍에서 회천교를 지나 금산재를 넘으면 오른쪽 개진면 양전리 방향으로 이어지는 지방도가 나온다. 이 지방도를 따라 반운리 방향으로 1㎞ 정도 가면 오른쪽으로 양전정미소가 있다. 양전정미소 뒤편 양전마을의 남쪽 끝부분에 해당하는 지점에 3기의 양전리 고인돌군이 위치하고 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1970년대 후반 지표 조사에서 확인된 유적으로, 정식으로 발굴 조사를 거친 것은 아니지만 고인돌 유적으로 여겨진다.
[형태]
양전리 고인돌군은 모두 3기가 확인되고 있다. 그중 2기는 일부가 민가의 담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그곳에서 남쪽으로 20m 정도 떨어진 논 가운데에 나머지 1기가 위치해 있다. 덮개돌 이외에 받침돌이 보이지 않아 뚜껑식 고인돌로 분류할 수 있을 듯하다. 민가의 담장에 인접해 있는 덮개돌은 길이 220㎝, 너비 140㎝, 높이 120㎝와 길이 267㎝, 너비 160㎝, 높이 100㎝ 정도이다. 그리고 논 가운데 있는 덮개돌은 길이 260㎝, 너비 165㎝, 높이 87㎝ 정도이다.
[출토유물]
발굴 조사를 하지 않아 별도의 유물이 확인되지는 않았다.
[현황]
양전리 고인돌군은 별도의 보호 조치 없이 민가 담장과 논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다. 향후 민가의 확장이나 논의 형질 변경을 할 때 반드시 조사를 거쳐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원래 개진면 양전리, 반운리, 신안리 일대는 고령 지역에서 가장 큰 고인돌 분포 지역 가운데 한 곳이었다. 현재는 양전리 양전마을에 3기와 개포리에 1기, 직리에 2기 등이 분포하고 있지만 1978년 조사 때는 인근에 10기가 넘는 고인돌이 있었다고 한다.
[의의와 평가]
양전리 고인돌군이 위치한 개진면의 양전리와 반운리 일대는 청동기시대에서 삼한시대에 이르기까지 고령 지역에 있었던 정치 집단의 중심지였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확인된 청동기시대 유적으로는 양전리 고인돌군을 비롯하여 고령 장기리 암각화, 직리 고인돌군, 양전리 민무늬토기산포지, 반운리 민무늬토기산포지, 신안리 유적 등이 있다. 그리고 삼한시대의 유적으로는 반운리 와질토기 유적이 위치해 있다. 이러한 유적을 통해 선사시대 이후 삼한시대까지 고령 지역의 중심지가 양전리와 반운리 일대였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