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4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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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月山里-群 |
영어의미역 | Dolmens in wolsan-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월산리 39 일원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류영철 |
성격 | 고분|고인돌|돌무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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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연도 | 청동기시대 |
높이 | 95㎝[덮개돌] |
너비 | 140㎝[덮개돌, 북쪽 고인돌]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월산리 39 일원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월산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돌무덤.
[위치]
월산리 고인돌군은 운수면 월산리 가남들 서쪽 기슭에 위치해 있다. 고령에서 성주 방향으로 국도 33호선을 따라가다가 봉평교로 이어지는 지방도 907호선과 나누어지는 가남삼거리에서 성주 방향으로 300m 정도 직진한 지점에 해당한다. 국도 33호선의 기슭 비탈면 아랫부분 일부 도로변에 묻힌 상태로 있어 도로에서는 보이지 않고 옆에 있는 논으로 내려서야 확인할 수 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2002년 계명대학교 박물관이 고령~성주 간 국도 4차로 건설 공사 구간에 대한 문화 유적 지표 조사를 하면서 확인하였다. 정식 발굴 조사를 거친 것이 아니어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고인돌 유적일 가능성이 있다.
[형태]
국도 33호선 도로 방향을 따라 남북으로 5m 정도의 간격을 두고 두 기의 고인돌이 위치해 있다. 북쪽의 고인돌은 덮개돌 윗면이 논이 있는 동쪽으로 약간 기울어진 상태이며, 받침돌의 유무는 확인되지 않는다. 덮개돌의 규모는 길이 250㎝, 너비 140㎝, 높이 95㎝ 정도이다. 남쪽의 고인돌은 전면 및 양 측면 일부만이 보이고 나머지는 도로의 경사면에 묻혀 있는 상태이다. 받침돌의 유무는 확인되지 않으며, 규모는 길이 237㎝, 높이 95㎝ 정도로 남북 방향으로 놓여 있다.
[현황]
월산리 고인돌군은 별도의 보호 조치 없이 국도 도로변에 반 이상 묻혀 있는 상태이다. 향후 도로의 확장 공사와 같은 형질 변경이 있을 경우에는 발굴 조사를 거쳐 유적의 유존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의의와 평가]
월산리 고인돌군은 도로의 기슭 비탈면에 접해 있어 과거 도로를 확장할 때 밀려난 자연적인 바위로 볼 여지도 있으나, 규모나 형태 및 봉평리 고인돌 등과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고인돌일 가능성이 크다. 특히, 인근에는 봉평리 고인돌을 비롯하여 월산리 바위구멍 유적, 본관리 선사유적 등 청동기시대의 유적이 위치하고 있다. 대가천 변에 형성된 청동기시대 생활 유적의 분포를 알려 주는 중요한 유적 중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