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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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池山洞四十四號墳出土夜光貝杓子 |
영어의미역 | luminous Shell Ladle from Jisan-dong Ancient Tomb No. 44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기명류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가야 |
집필자 | 신종환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서 출토된 가야시대 야광조개로 만든 국자.
[개설]
1977년 발굴 조사 때 지산동 44호분 주석실에서 출토된 야광조개국자로 대가야와 일본과의 교류를 보여준다.
[형태]
주걱 부분이 타원형인 오목한 국자로서, 납작한 손잡이가 마련되어 있다. 큰 소라 모양의 야광조개 껍질을 둥글게 따라가며 오려서 만들었다. 출토 당시 손잡이와 주걱 부분 등이 여러 조각으로 파손되어 있었다.
[특징]
대형의 야광조개 껍질을 이용해 길이 10㎝ 정도로 가공하여 국자를 만들었는데, 안과 밖에 진주층의 광택이 있고 조개껍질의 성장 흔적이 나타나 보인다.
[의의와 평가]
대가야의 활발한 대외 교류는 당시의 유적과 유물에서도 잘 나타난다. 특히 지산동 44호분의 주석실에서 출토된 지산동 44호분 출토 야광조개국자는 일본과의 교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물이다. 원래 야광조개는 일본의 오키나와 열도 남단부에서 서식하는 패류로, 일본에서는 이른 시기부터 각종 용기로 사용했다. 지산동 44호분 출토 야광조개국자는 당시 대가야와 일본의 교류 관계를 증명하는 유물로서 중요하게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