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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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池山洞四十四號墳出土燈盞 |
영어의미역 | Oil Lamp from Jisan-dong Ancient Tomb No. 44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460[대가야로 1203]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가야 |
집필자 | 신종환 |
성격 | 등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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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시기/일시 | 가야시대 |
재질 | 토기 |
높이 | 5.2㎝ |
소장처 | 대가야박물관 |
소장처 주소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460[대가야로 1203] |
소유자 | 국립경주박물관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대가야박물관에 있는 가야시대 토제 등잔.
[개설]
1977년 발굴 조사 때 지산동 44호분 주석실에서 출토된 등잔으로 대가야와 백제 및 중국과의 교류를 보여주는 자료이다.
[형태]
나직한 굽에 구연이 외반하는 잔으로 구연부 끝을 둥글게 마무리한 형태이다. 구연부 아래에 돌선을 두 줄 돌렸으며, 그 아래쪽으로 파상점열문이 장식되어 있다. 소성도가 낮은 연질 토기로 내부에는 까만 그을음이 있다.
[특징]
지산동 44호분은 무덤의 규모와 출토 유물 등에서 대가야의 왕릉으로 추정되었다. 그런데 이곳에서 출토된 등잔은 대가야 양식 토기와 전혀 다른 이질적인 토기라 할 수 있으며 백제나 중국계의 토기일 가능성이 있다.
[의의와 평가]
등잔 속에 타다 남은 그을음은 무덤 안에 등잔불을 밝혀둔 상태로 뚜껑돌을 덮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무덤 속에 등잔불을 밝혔던 대표적인 예는 공주에 있는 백제의 무령왕릉이다. 무령왕릉은 무덤 안의 벽에 작은 감실(龕室)을 만들고 중국제 자기를 등잔으로 사용했는데, 타다 남은 심지까지 남아 있었다. 지산동 44호분 출토 등잔도 중국제 토기일 가능성이 있어 대가야의 국제 교류를 이해하는 자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