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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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池山洞四十四號墳出土靑銅盒 |
영어의미역 | Bronze bowl from Jisan-dong Ancient Tomb No. 44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기명류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460[대가야로 1203]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가야 |
집필자 | 신종환 |
성격 | 청동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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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시기/일시 | 가야시대 |
제작지역 | 고령 |
재질 | 청동 |
문양 | 횡침선 |
높이 | 6.0㎝ |
소장처 | 대가야박물관 |
소장처 주소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460[대가야로 1203] |
소유자 | 국립경주박물관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대가야박물관에 있는 가야시대 청동합.
[개설]
1977년 발굴 조사 때 지산동 44호분 주석실에서 출토된 청동합 두 점으로, 한 점은 접시 모양의 청동제 뚜껑이 있고 한 점은 뚜껑이 없다.
[형태]
지산동 44호분 출토 청동합은 두께가 아주 얇은 편이며 밑이 둥글고 굽은 없다. 구연부가 약간 안으로 내경하는 형태이며, 한 점은 구연 아래 침선을 몇 줄 돌려 장식했다. 한 점은 뚜껑과 같이 세트를 이루며, 다른 한 점은 몸통만 있는데, 부식이 심하여 저부가 결손된 상태이다. 뚜껑은 굽이 없는 접시 모양이며 구연이 약간 외경한다. 발굴 당시 뚜껑이 덮여진 상태로 출토된 합 속에는 목편이 몇 개 들어 있었는데 향나무로 추측된다.
[특징]
삼국시대 고분에서 드물게 출토되는 청동제 용기로서 합천 옥전 고분 출토품과 의령 경산리 고분 출토품 등과 더불어 대가야 지역에서는 희소한 유물이다.
[의의와 평가]
해방 이후 1977년에 이르러 처음으로 고령 지산동 고분군 가운데 44호 및 45호분이 발굴 조사되었다. 이 발굴 조사의 성과는 이후 대가야를 비롯한 가야사 전체에 대한 연구를 한 단계 진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그 결과 대가야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게 되었고, 특히 지산동 44호분 출토 청동합은 공주의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것과 형태가 비슷하여 대가야와 백제의 교류 관계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