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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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山林遺傳資源保護林 |
영어음역 | Sallim Yujeon Jawon Bohorim |
이칭/별칭 | 천연보호림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지명/군락, 서식지 및 철새 도래지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노리 산 97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순옥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노리에 있는 천연보호림.
[개설]
노리의 산림유전자원보호림은 상비산(像鼻山)의 울창한 수목과 단풍, 산 아래 상비리계곡의 백옥처럼 맑은 물이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후암리 왕버들, 속리 은행나무, 예리 왕버들, 고곡리 왕버들, 부리 은행나무, 쾌빈리 모과나무, 기족리 왕버들, 산주리 은행나무, 본리리 왕버들, 고아리 왕버들, 연리 느티나무, 양전리 느티나무, 벌지리 느티나무, 벌지2리 느티나무, 평지리 느티나무, 야정리 느티나무, 삼대리 느티나무, 인안리 느티나무, 노곡리 느티나무, 백리 느티나무, 중화리 느티나무, 운산리 느티나무, 내곡리 느티나무, 연조리 느티나무, 가륜리 느티나무, 어곡리 왕버들과 함께 보호되고 있으며, 1982년 10월 29일 산림유전자원보호림 제11-23-1호로 지정되었다.
[생물학적 특성]
노리의 산림유전자원보호림을 구성하는 목본은 대부분 신갈나무와 단풍나무 등이다. 신갈나무는 참나무목 참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교목으로 고령 지역에 고루 분포한다. 높이 30m, 지름 1m까지 자라며 오래된 나무껍질은 검은빛이 도는 갈색을 띠고 세로로 갈라진다. 잎은 달걀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거의 없고 줄기에 바로 잎이 붙어 있으며 5월에 개화한다.
단풍나무는 단풍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교목으로 반그늘 또는 그늘지고 습기가 많은 땅에서 잘 자란다. 높이 약 15m까지 자라고 잎은 5~7갈래로 갈라지며 갈라진 끝부분은 뾰족하다. 5월에 개화하여 9~10월에 열매를 맺는다. 특히 가을에 나뭇잎이 붉게 물들어 관상수로 식재되기도 한다.
[현황]
노리 산림유전자원보호림은 대부분 소나무와 참나무로 구성된 다른 산지들과는 달리 수령이 오래된 신갈나무와 단풍나무로 둘러싸여 있어 산림자원으로 등록되었다. 참나무류가 약 5,500본, 단풍나무 등이 3,700본으로 총 11종 9,200본이 자라고 있다. 수령은 약 100~200년[평균 수령 150년], 높이는 12~16m[평균 14m], 가슴 높이의 지름은 160~360㎝[평균 24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