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테마 공원.

[개설]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는 대가야의 문화 및 역사를 주제로 하여 과거, 현재, 미래의 고령을 모두 볼 수 있도록 조성한 첨단 테마 공원으로, 고대 문화[토기, 철기, 가야금]와 첨단 문화[4D영상관], 수(水) 환경을 체험하면서 머물 수 있는 관광지이다.

[건립경위]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는 대가야의 도읍지이자 한국 최초의 토기, 철기, 가야금 문화를 찬란하게 꽃피웠던 고령의 문화 및 역사를 체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조성되었다. 2001년부터 2009년까지 약 9년에 걸쳐 사업비 256억 원[국비 103억 원, 지방비 103억 원, 민자 5000만 원]이 투입되어 공사가 진행되었다. 2001년 5월 문화관광부 관광 자원 개발 육성 사업 승인 이후 2002년 5월 테마 관광지 전국 공모, 심사, 사업 확정이 이루어졌다.

2003년 3월 기본 계획 용역을 완료하고, 2004년 10월 27일 실시 설계를 완료하여 그해 10월 29일 도 건설 기술 심의의 승인을 받았다. 토목 등 테마 관광지 기반 조성 공사는 2004년 12월 24일부터 2005년 10월 20까지 이루어졌다. 2005년 1월 9일 문화재청 시굴 및 발굴 조사가 완료되어 그해 2월 14일 우륵지 보수 및 주차장 조성 공사가 준공되었다. 2005년 하반기에 테마 관광지 본 공사[건축, 조경 등]가 발주되었고, 2009년 4월 9일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로 문을 열었다.

[구성]

15만 4588㎡의 부지 위에 문화체험관, 고대촌, 전자영상관 등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의 가장 큰 자랑은 대가야입체[4D]영상관으로 ‘전투를 통해 본 대가야의 역사’라는 주제로 대가야의 흥망성쇠를 박진감 넘치는 입체 영상을 통해 볼 수 있다. 디지털사운드와 특수 효과 및 영상에 따라 움직이는 관람석까지 설치되어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공간이라 할 수 있다.

휴양 시설로 우륵지, 곡옥광장, 우륵정자, 가야촌, 용유마당, 가야유실원 조각공원, 음악분수 등이 있으며, 특수 시설로는 야외무대, 조형물, 고분발굴체험실, 벽화고분체험실, 흙내음쇠소리터 등이 있다. 편익 시설로 전망대, 가야장터, 숯굴가마터 등이 있으며, 관리 시설로는 가야산성, 주차장, 안족광장, 가야광장, 매점 및 화장실 등이 있다. 주요 시설명과 규모는 다음 표와 같다.

웹사이트 플러그인 제거 작업으로 인하여 플래시 플러그인 기반의 도표, 도면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잠정 중단합니다.
표준형식으로 변환 및 서비스가 가능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는 순차적으로 변환 및 제공 예정입니다.

[현황]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 관람은 일반적으로 입구인 가야산성 건물에서 시작된다. 다음으로 대가야의 건국 신화와 철의 왕국을 주제로 한 입체 영상으로 스릴과 신비감을 느낄 수 있는 대가야입체[4D]영상관이 이어진다. 다음으로 대가야인의 의식주 생활을 볼 수 있는 고대가옥체험관이 있고, 투구, 배, 토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대가야유물체험관을 지나면 물놀이장이 나온다. 다음으로 가마터 동굴 속을 거닐며 대장간 화덕 소리와 빛, 영상 연출을 통하여 대가야인들의 영혼을 만날 수 있는 가야가마터가 나온다.

또,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토기 및 철기방, 바닥분수가 있다. 또한, 직접 전시물을 찾고 확인하고 버튼을 눌러 대가야의 신비로움과 환상을 체험할 수 있는 신비한 나라 대가야관과 200여 기의 대가야 고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고분전망대, 통나무 펜션에서 고대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대가야펜션으로 동선이 이어진다. 대가야 퀴즈를 풀어 보면서 숲길을 거닐 수 있는 대가야탐방숲길을 지나면 정문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