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조선시대에 안림역에 딸린 구생원(救生院)이 있어 구생원·귀손·귀빈·귀원이라 하였다. 고을 원이 살던 집이 있었으므로 붙인 이름이라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고령군 하동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귀원동이라 하고 쌍동면에 편입하였다. 1930년 쌍동면과 임천면을 병합하여 쌍림면에 편입함에 따라 쌍림면 귀원동이 되었고, 1988년 5월 1일 쌍림면 귀원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국도 변을 따라 길게 자리 잡은 마을이다. 남쪽으로 안림천이 흐르고, 안림천에는 가장 규모가 큰 국도 다리인 귀원교가 놓여 있다. 귀원 앞에 귀원들, 귀원 뒤에 딧산이 있다.

[현황]

2010년 3월 기준 면적은 1.70㎢로 농지 37만 4000㎡, 임야 56만 1000㎡, 기타 76만 3000㎡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143세대에 282명(남자 134명, 여자 14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귀원·서잿골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졌다. 국도 26호선과 국도 33호선이 마을을 지나고, 귀원교를 통해 매촌리와 합가리를 거쳐 경상남도 합천과 진주 지역으로 갈 수 있다. 주산업은 농업이다.

공공기관으로 쌍림면사무소·성주소방서 쌍림대기소·쌍림치안센터·쌍림예비군면대·쌍림노인회관이 있고, 금융기관으로 쌍림농협·쌍림새마을금고가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쌍림중학교·쌍림초등학교가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귀원리 고분군, 사우재, 쌍림면사무소 내 비군이 있다. 마을 발전을 위해 고령화 시대 대응 방안, 쾌적한 마을 환경 만들기, 주민 소득 증대 방안을 계획 중이며, 특히 주민 소득 증대의 일환으로 주요 특산물인 딸기의 고품질화를 위해 고령군 농업기술센터 및 농업 연구 기관과 긴밀한 공조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