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낙동강 변에 대바우나루터가 있어 포동이라고도 하였다. 마을이 들어선 낙동강 변에 갯벌이 많이 모여 있어 개밭골 또는 갯골이라고도 한다. 현재 갯벌은 경지 정리를 하여 넓은 논으로 바뀌었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현풍군 왕지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후동을 병합하여 포동이라 하고 우곡면에 편입하였다. 1988년 5월 1일 우곡면 포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포1리 동쪽으로 낙동강이 흐르고, 후동 앞에 후동들, 포동 앞에 개발들 등의 들이 펼쳐져 있다. 개발골 북동쪽에는 미륵못이 있다. 대바우나루터에서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대암리로 건너갈 수 있다.

[현황]

2010년 4월 기준 면적은 2.58㎢로 농지 1.21㎢, 임야 48만 2000㎡, 기타 88만 8000㎡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99세대에 181명(남자 88명, 여자 9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포1리·포2리로 이루어졌으며, 자연마을로는 개밭골·대바우·후동 등이 있다. 대바우에는 나루터에 종사하는 7세대가 살고 있으며, 포2리는 조선 초기에 형성된 마을로 곽씨가 많이 살고 있다. 포2리 서쪽으로 국도 67호선과 국도 79호선이 지나고, 국도 67호선은 우곡교를 지나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으로 이어지는 지방도 1093호선으로 연결된다. 주산업은 농업으로 주로 수박을 재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