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184 |
---|---|
한자 | 大谷里 |
영어음역 | Daegok-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대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신규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마을이 큰 골짜기에 자리 잡고 있어 한실 또는 대곡이라 하였다. 마을 옆 소학산[488m]은 학이 집을 짓고 살았다 하여 붙인 이름으로, 임진왜란 때 의병들이 축조한 소학산성이 있었으나 지금은 허물어져 군데군데 흔적만 남아 있다. 삼밭골[일명 마전곡(麻田谷)]은 한실의 성짓골 뒤에 있는 마을로, 주위의 전답 대부분이 옛날에는 옷감을 짜는 마포의 원료인 삼밭이어서 붙인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고령군 하미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하라동을 병합하여 대곡동이라 하고 우곡면에 편입하였다. 1988년 5월 1일 우곡면 대곡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남쪽으로 소학산이 솟아 있고, 앞쪽으로는 회천이 흐르는 농촌 지역이다. 회천 옆에 안벌이 있고, 씨정골·안칭골·오릇골 등의 골짜기가 있으며, 도진 남쪽 청룡산에는 고개인 새곡이 있다. 한실들이 펼쳐져 있고, 그 안에 하라골못과 한실못이 있다. 이 연못은 배후 습지였으나 농경지로 개간되는 과정에서 인공 제방을 쌓아 하천과 단절되었다.
[현황]
2010년 4월 기준 면적은 5.46㎢로 농지 96만 9000㎡, 임야 3.87㎢, 기타 61만 8000㎡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66세대에 117명(남자 60명, 여자 5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대곡1리·대곡2리로 이루어졌으며, 자연마을로는 한실·삼밭골·서부마·성지골·하라동 등이 있다. 한실은 청주한씨 집성촌으로 30세대가 모여 살고 있다. 국도 6호선이 마을을 지나며, 주산업은 농업으로 주로 수박을 재배한다. 문화 유적으로는 운고재, 경학재, 소학산성, 대곡리 유물산포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