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180 |
---|---|
한자 | 仁安里 |
영어음역 | Ina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인안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신규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인안리(仁安里)에는 꼬뫼, 인안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꼬뫼는 낙동강 변에 있는 마을로 꿩뫼에서 변한 이름이다. 마을 뒷산의 모양이 마치 꿩이 매를 피하여 엎드려 있는 형상과 비슷하다 하여 붙인 이름이다. 한자로는 치산(稚山)으로 표기한다. 인안은 마을 동북쪽 산줄기에 두 개의 봉우리가 솟아 있는데 꼬뫼에서 날아온 꿩이 두 개의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이라 하여 이란(二卵)이라 하였다가 바뀐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현풍군 진촌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치산동을 편입하여 인안동이라 하고 개진면에 편입하였다. 1988년 5월 1일 개진면 인안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마을 앞으로 낙동강이 흐르고, 뒤로는 치산이 있는 농촌 지역이다. 꼬뫼와 인안 앞으로 인안늪과 소늪이 있다.
[현황]
2010년 3월 기준 면적은 1.15㎢로 농지 41만 2000㎡, 임야 35만 5000㎡ 기타 38만 7000㎡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70세대에 134명(남자 72명, 여자 6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인안1리·인안2리로 이루어졌으며, 자연마을로는 꼬뫼·인안 등이 있다. 날목골산을 경계로 구곡리, 남쪽으로 생리와 이웃하고 있다. 꼬뫼는 203번 도로가 끝나는 지점에 자리 잡고 있다. 주산업은 농업으로 주로 감자를 재배한다. 마을 보호수로 수령 300년가량 된 인안리 느티나무가 있다.
고령군은 인안리 일원에 자동차 관련 기계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전용 단지인 인안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며, 인안리에서 개경포에 이르는 12㎞ 구간에는 넝쿨 식물 생태 구간을 조성하는 낙동강 생태 로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