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179 |
---|---|
한자 | 玉山里 |
영어음역 | Oksa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옥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신규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옛날 벼슬아치들이 귀양살이하던 옥섬[玉島]이 있고, 잣나무가 많았던 잣뫼가 있어 옥섬의 ‘옥’자와 잣뫼 한자 표기인 백산(栢山)의 ‘산’자를 따서 옥산(玉山)이라 하였다. 잣뫼는 달리 잠미라고도 하는데 잣뫼의 발음이 변하여 된 이름으로 여겨진다. 적산은 옥산 서쪽 골짜기에 있는 마을로, 옛날 이름을 알 수 없는 초립동이 피리를 구슬프게 불며 이 마을을 지나갔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마을에 대나무 숲이 있어 죽산이라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현풍군 진촌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백산동·적산동·옥동을 병합하여 옥산동이라 하고 개진면에 편입하였다. 1988년 5월 1일 개진면 옥산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마을 앞으로 낙동강이 흐르는 농촌 지역으로 지형이 학의 형상을 하고 있다. 옥섬 앞 옥산나루에서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면 자모리로 건너갈 수 있고, 옥섬 동남쪽에 있는 홀개나루에서 달성군 현풍면 오산리 홀개로 건너갈 수 있다.
[현황]
2010년 3월 기준 면적은 3.66㎢로 농지 87만 6000㎡, 임야 1.72㎢, 기타 1.07㎢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132세대에 264명(남자 142명, 여자 12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옥산1리·옥산2리로 이루어졌으며, 자연마을로는 잠미·적산·옥섬·장자골 등이 있다. 구미·현풍 간 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부리, 북쪽으로 구곡리와 이웃하고 있다. 남쪽으로 군도 4호선이 지나고, 207호선 도로가 옥섬으로 이어진다.
옥산1리는 생활의 중심 지역으로 개진우체국·동고령농협 개진지소·옥산보건진료소 등의 공공기관과 금융 및 상업 시설이 들어서 있고, 옥산2리는 강화노씨 집성촌이다. 적산에는 현재 25개 농가가 수박, 참외 등을 재배하여 소득을 올리고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정안사, 월명암 등이 있다.